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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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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까페 어반소스 가는길 성수동의 독특한 까페로 유명한 어반소스(urban source)에 다녀왔습니다. 큼지막한 2호선 고가철로가 도로 위에 뻗어있고, 그 고가철로보다 낮은 건물들이 즐비한 성수동은 사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숲을 바라보며 우뚝 솟은 갤러리아포레, 굽이친 한강을 조망하는 트리마제까지 서울 내 굵직한 아파트가 바로 이 성수동에 있습니다. 또한 오른편의 건대입구, 위쪽의 왕십리, 한강넘어 청담동이 바로 이 성수동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몇년 전부터 성수동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멋진 까페가 많이 생겼습니다. 성수동 까페의 공통점은 낡고 오래된 건물의 특징을 살려 새롭게 인테리어 하면서 트랜디한 까페로 탈바꿈한건데, 어반소스 역시 그렇습니다. 옛날 가게들 사이의 골목길로 들어..
용산역 팥빙수 설빙 메뉴 및 가격 용산역 7층에 위치한 설빙입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11시까지 영업하고, 테라스는 오후 10시에 마감됩니다. 왜 굳이 테라스를 나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단 테입블 간격이 너무 좁습니다. 그래서인지 자리는 금방 납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메론설빙을 많이 드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전통 팥빙수를 좋아해서 인절미설빙을 시켜 먹었습니다. 맛은 뭐 괜찮은 편인데, 딱히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인절미설빙은 7,000원, 메론설빙은 14,000원 정도입니다. 이상 보잘것 없는 정보였습니다.
명성산 산정호수 까페 가비가배 억새가 피면 사람이 붐비는 곳, 산정호수로도 유명한 명성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한적했습니다. 이런 까페는 커피맛 보다는 경치를 감상하는데 의미를 두고 잠시 쉬어봄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까페 내부는 동양적이지도, 서구적이지도 않은 그런 분위기 입니다. 까페까지 가는 길이 약간 비좁지만 그래도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네이게이션에 가비가배라고 치면 나오고, 산정호수 주차장을 지나서 위치하기 때문에 주차요금 2,000원은 내야 합니다.
용산 이촌동 커피공장103 방문 용산 서부이촌동의 독특한 까페 커피공장103 입니다. 건물 자체가 굉장히 허름하고, 까페가 2층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지나갈 수 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손님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파주 헤이리의 본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입니다. 아메리카노는 3,500원이며 라떼는 4,000원, 드립커피는 5,000~6,000원 수준입니다. 물론 더 비싼 커피도 있고,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와플이나 케익도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살짝 도는 맛입니다. 이촌 한강공원의 새남터 진입로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의 용산 전자상가(도보로 15분), 유명한 오근내 닭갈비(도보로 10분) 등이 가볼만한 곳입니다. 용산역까지는 17번 마을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성수동 까페 어니언(onion) 방문 긴 연휴를 맞이하여 멋진 까페들이 모여있다는 성수동에 가보았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 내려 성수역까지 걸어가보니 성수동에는 공장이 꽤 많았습니다. 대부분 저층 공장이기 때문에 복잡스럽다기 보다는 조금은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옛 공장을 다시 꾸며 사무실이나 스튜디오로 꾸민 곳도 많았습니다. 삼청동이나 연남동 이런 곳은 젊은층이 자주 찾는 가게들이 밀집된 반면, 성수동은 그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걷다보면 오! 여긴 뭐지? 하고 놀라게 됩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블로그 포스팅이 넘쳐나는 어니언(onion)이었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아니였고, 걷다가 너무 독특해서 들어가 본 곳입니다. 신일금속이라고 페인팅된 걸 보면, 예전에는 신일금속이라는 공장이었나 봅니다. 오래된 붉은 벽돌, 떨어진..
강원도여행 바다정원 까페 둘러보기 아바이마을 갯배를 체험하고, 잠시 쉬기 위해 까페에 들렀습니다. 찾아간 곳은 바다정원입니다. 속초의 중앙로에서 샛길로 들어가 보면 벽돌로 마감된 반쪽짜리 도넛모양의 까페가 눈에 띕니다. 간판만 휘황찬란하게 걸고 해안가의 경관을 해치는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건물 자체는 잘 정돈되어 보입니다. 건물 옆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까페 앞, 그리고 옆쪽 나무숲 사이에도 테이블이 놓어져 있었습니다. 까페 앞은 사진찍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해 활기찬 편이고, 숲쪽은 그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취향에 맞게 자리를 잡으면 될거 같습니다. 저희는 일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다정원] [주차장에서 보는 정원] [숲쪽의 테이블] 건물 내부에 있는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고, 탁..
홍대 상수역 젤라또 젤라띠 젤라띠 홍대역에서 상수역 방면 골목길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젤라띠 젤라띠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종류별로 팔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젤라또(Gelato)는 "얼리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젤라레(Gelare)에서 파생된 말로 "얼렸다"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얼음과자랑 비슷하네요. 수요미식회 맛집이라는 육통령에서 기름진 오겹살을 먹었더니 단게 땡겨서 맞은 편에 있는 젤라띠 젤라띠에 들렀습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도 몇개 없고, 공간도 워낙 비좁아서 자리에 앉아서 먹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게 밖 벤치에서 드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베스킨라빈스에 가면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젤라띠 젤라띠는 메뉴가 간소합니다. 누구에는 장점이 될 수..
망리단길, 딥블루레이크(DEEP BLUE LAKE) 망리단길이 유명하다고 하여 주말에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지하철6호선 망원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온 다음에 망원시장쪽으로 걷다보면 여러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 길이 망리단길인가 봅니다. 주민들의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그리고 감각적인 식당, 까페 등이 혼재되어 아직은 명확한 특색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이유 때문인지 망리단길에서는 남녀노소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시장과 낡은 빌라 틈 속에 자리잡은 개성있는 까페와 식당을 보면 안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까페와 식당에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가보기로 했던 몇 군데가 문을 닫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딥블루레이크까페(DEEP BLUE LAKE)를 찾아가 봤습니다. 건물 전체가 파랗기 때문에 가..
리코GR - 파주 헤이리 커피공장103 파주에서 데이트하던 시절에 알게된 까페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 신맛이 돌기 때문에 취향과는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헤이리치곤 저렴하고 한적해서 자주 들렀습니다. 최근에 가보니 3층까지 손님이 꽉 차있고, 까페 안에 극장도 생겨서 조금 생소했습니다. 우연인지 몰라도 지금 살고 있는 이촌동에도 커피공장103이 있네요. 다음에 들러서 후기에 남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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