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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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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카페 삼층로비(3F LOBBY) 1호선 용산역 광장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옛 건물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딱히 갈 곳이 없는 그런 골목이었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20~30대 젊은 친구들이 제법 많이 보이고, 카페에 들어가려면 웨이팅까지 해야합니다. 오늘은 이곳의 카페 한 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연히 걷다가 건물 창문에 LOBBY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뭐가 있는가보다 했는데 작은 카페였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삼층카페입니다. 이름 그대로 주황색 건물 3층에 위치한 카페인데,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많아서 포기했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앞에 한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그냥 기다려 봤습니다. 생각보다는 금방 들어갔습니다. 세명의 건축가가 만든 카페라고 소개가 되어있고, 실내는 작지만 잘 꾸며져 있었습니..
강원도 속초 동명동 작고 조용한 카페, 옥남(옥남카페)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카페,옥남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간 곳인데, 알고보니 예전에 장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정든식당 근처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장칼국수를 또 먹었습니다. 2020/02/03 - [짧은 글/맛집] -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 somhane.tistory.com 카페옥남은 경사진 도로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황색타일과 나무창틀, 문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카페 안에도 소란스럽지 않게 꾸..
강원도 고성 카페, 테일커피(Tail) 평범한 건물들 사이에 초록색 지붕의 1층 카페가 눈에 띕니다.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에 위치한 테일(Tail)이라는 작은 카페입니다. 옛 가옥을 개조한 모습인데, 전면이 전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꽤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카페 안쪽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테이블 몇개가 간신히 놓이는 정도입니다. 요즘 카페는 겉에서 보면 허름하지만 막상 안은 세련되게 꾸민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테일커피는 안에도 옛날 모습을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벽과 기둥, 창문 이런걸 보고 있으면 신기합니다. 정말 세게 치면 무너질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튼 색다른 공간입니다. 음료는 드립커피(5,000원), 테일라떼(6,000원), 디저트로 마들렌(2,000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드립은 사진과 같이 작은 커피병에 담아 줍니다..
제주도 함덕리 카페, 터치우드 제주도 제주시 함덕리에 있는 까페, 터치우드(TOUCH WOOD)입니다. 날이 그리 춥지 않았던 12월에 찾아갔는데, 조용하고 복잡스럽지 않아서 차 한잔 마시기 딱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없었고, 그냥 앞 도로에 주차를 했습니다. 도로도 한적했던 편이라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안은 많은 소품들이 있습니다. 주인분께서 여기저기 많이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소품이나 인테리어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방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창문도 다양합니다. 통창, 격자무늬 창, 정사각형 창, 직사각형 창, 커튼이 있는 창. 창틀은 나무로 마감되어 있어서 카페이름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테이블이 7개 정도 있는 작은 카페지만 창문 때문인지 답답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음료는 시크니처(..
영종도 사람이 붐비는 마시랑 카페 영종도 해변가에 위치한 카페 마시랑입니다. 해 질 무렵 방문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간신히 주차를 마치고 나니 멋진 해변이 눈 앞에 보입니다. 해변을 곁에 두고 있는 까페는 대부분 매력적입니다. 경치를 둘러보고 까페 내부로 들어가니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 빵 냄새가 폴폴 나서 빵 몇개와 커피를 골랐습니다. 계산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1층은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다행스럽게도 빈 자리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까페 분위기는 북적북적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고,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갓 구어진, 신선한 빵이다 보니 커피와 먹기에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는 뭐 늘 먹는 그런 맛입니다. 마시랑 카페는 빵 외에도 야외 테이블, 야외 공간..
신용산 용리단길 카페, 커피품격 신용산역 용리단길 세번째 카페, 커피품격입니다. 앞서 가봤던 보일링팟이나 인바이티드이 주택 전체를 카페로 리모델링한거라면, 커피품격은 그냥 건물 1층 상가에 있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내부 구조가 그리 특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쁘게 잘 꾸며놓아서 시선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9/12/22 - [짧은 글/카페] - 용산 용리단길로 불리는 곳, 카페 보일링팟(BOILINGPOT) 용산 용리단길로 불리는 곳, 카페 보일링팟(BOILINGPOT) 신용산역 1번 출구 용산우체국 뒤로 용리단길로 불리는 작은 길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카페나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아직은 특색이 좀 부족한 곳이기도 합니다. 근데 새단장하는 곳도 많아서 조만간 젊은층이.. somhane.tistory.com 2019/12/2..
용산 용리단길 까페, 인바이티드(invited) 신용산역 근처, 용리단길에 위치한 카페 인바이티드(invited)입니다. 보일링팟 다음으로 가본 곳인데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고, 며칠 뒤 다시 갔을 땐 2층에 자리가 좀 있었습니다. 큰 테이블에 여럿이 않는 자리라 본의 아니게 합석을 했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2019/12/22 - [짧은 글/카페] - 용산 용리단길로 불리는 곳, 카페 보일링팟(BOILINGPOT) 용산 용리단길로 불리는 곳, 카페 보일링팟(BOILINGPOT) 신용산역 1번 출구 용산우체국 뒤로 용리단길로 불리는 작은 길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카페나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아직은 특색이 좀 부족한 곳이기도 합니다. 근데 새단장하는 곳도 많아서 조만간 젊은층이.. somhane.tistory.com 카페 인바이티..
용산 용리단길로 불리는 곳, 카페 보일링팟(BOILINGPOT) 신용산역 1번 출구 용산우체국 뒤로 용리단길로 불리는 작은 길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카페나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아직은 특색이 좀 부족한 곳이기도 합니다. 근데 새단장하는 곳도 많아서 조만간 젊은층이 많이 유입될거 같네요. 지금도 주말에는 카페에 앉을 자리가 부족한 편입니다. 이번에 가본 곳은, 갈래길의 꼭지점에 위치한 보일링팟이라는 카페입니다. 걷다가 멋진 건물이 있어서 가본 곳인데, 이미 인터넷에서는 많은 후기가 올라온 카페였네요. 역시 눈에 띄는 곳은 인기가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날이 좋으면 외부 테라스에 앉는 것도 좋을테지만, 이 날은 비도 오고 추워서 실내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는 여러 소품들도 꾸며져 있었고, 테이블은 약간 촘촘히 배치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
이촌동 카페 맛있는 커피, 커피공장 103 이촌동 카페 커피공장 103을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다양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공장 103은 허름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부도 그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꽤 센스 넘치게 꾸며놓아서 곳곳에 눈이 가곤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보통 6천원 수준이며, 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핸드드립과 라떼 한잔씩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작은 서비스를 받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주문한 커피는 둘다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핸드드립은 양이 좀 적은 편이었는데, 일반 커피로 1회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주변에 별로 할게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찾아온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용산역이나 이촌한강공원 등 주변에 있다가 시간이 충분할 때..
후암동 카페 '후암동'(hooamdong)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서울역 사이 후암동에 위치한 카페 '후암동'입니다. 카페이름이 지명과 동일합니다. 지하철역에서부터는 조금 걸어야 하는데,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후암동커피'라는 비슷한 이름의 카페도 있으니 찾아가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잘못 찾아갔었습니다. 카페 '후암동'은 아담한 규모입니다. 테이블이 밀도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말 식사시간 이후라 그런지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잠시 대기해야 했습니다. 내부는 화분, 그림 등 여러가지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좀 과한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음료 메뉴는 많았습니다. 아메리카노(3,800원)와 키위주스(..
서울역 후암동 카페 더모놀로그하우스 밀크티 후암동 언덕에 있는 카페, 더모놀로그하우스(THE MONOLOGUE HOUSE)입니다. 밀크티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되었는데 언덕길을 조금 올라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밀크티 외에 커피, 티, 음료 그리고 맥주까지 팝니다. 디저트로는 당근케이크도 파네요. 더모놀로그하우스 지하1층부터 1층까지이며, 경사진 도로 덕택에 지하1층도 보통 건물의 지상 1층과 다르지 않습니다. 두개층을 사용하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편입니다. 주문은 지하1층에서 하면 됩니다. 밀크티 1잔, 말차라떼 1잔을 주문하고 2층에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밀크티는 작은 플라스틱 병에 담아져 나오고, 얼음이 담긴 유리잔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 몇번을 따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무..
연남동 플랩잭팬트리 브런치 연남동에 있는 플랩잭팬트리입니다. 내, 외부는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편입니다. 테이블도 4인석이 많아서 편히 앉을 수 있었고, 연남동 주요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소란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찾아갔는데 브런치 외에도 팬케익, 샌드위치, 버거 등 메뉴는 다양했습니다. 주문한건 더버거팬트리(16,900원)와 올데이브런치(14,900원)였습니다. 둘다 브런치메뉴인데 양도 푸짐하고 음료도 제공되서 가격은 나름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브런치로 나오는 음식의 맛은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커피는 맛이 별로였습니다. 그냥 탄산이나 주스를 먹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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