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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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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원효로 부송국수 부송국수 원효점 원효대교 북단(용산쪽)의 원효로와 청파로가 합쳐지는 구간에 위치한 국수 전문점, 부송국수입니다. 버스를 탔을 때 가끔씩 지나쳤던 곳인데, 날도 흐리고 해서 국수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내부는 특별할거 없는 보통 식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등의 국수 메뉴가 많았고, 가격은 5,000원에서 6,500원 수준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찐계란도 하나씩(셀프)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잔치국수 한그릇, 비빔국수 한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잔치는 중자로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았습니다. 잔치국수는 육수향이 그윽하다기 보다는 자극없는 맛이었습니다. 조금 맹맹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들 입맛에는 맞는지 손님들 대부분이 어르신이었습니다 비빔국수는 맵지 않고, 고소한 향이 살짝..
마포 원조 떡볶이 후기 마포 원조 떡볶이 서울 3대 떡볶이(누가 정했는지는 모름)라 불리는 분식집 마포 원조 떡볶이에 다녀왔습니다.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 골목길에 위치하며, 외관만 보더라도 꽤 오래된 분식집인걸 알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번호표는 없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포장을 해 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금방 차례가 옵니다. 15분 정도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자리에 앉았다고 바로 주문을 할 수는 없습니다. 아주머니가 주문을 하라고 하면 그때서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는 떡볶이, 김밥, 순대, 튀김, 오뎅 이렇게 5개 있고, 튀김과 오뎅만 1,000원이며 나머지는 2,000원입니다. 정말 저렴합니다. 가격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일단 하나씩 다 주문했습니..
용산역 베트남 쌀국수 반포식스(BanhPho6) 베트남 쌀국수 반포식스(BanhPho6) 용산역 아이파크몰 4층 용산역 구경갔다가 반포식스에서 쌀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가게 내부는 흰색, 파란색, 붉은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색감이 고와서 보기 좋았습니다. 음식은 쌀국수(S 10,000원) 한그릇과 반 세오(15,000)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맛이 궁금한 메뉴가 많았는데, 우선 반 세오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반 세오는 생각보다 큼지막했습니다. 평소에 먹던 음식과는 다른 맛이었고, 부침이 부드러운게 아니라 빠삭해서 먹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쌀국수는 맛이 괜찮았고요. 두명이서 이렇게 먹으니 배가 상당히 불렀습니다. 나쁘지 않은 한끼였습니다.
여의도 맛집 - 망향비빔국수 여의도점 망향비빔국수 여의도점 비빔국수를 먹으러 여의도에 갔습니다. 차가 많아서 건물에 주차는 할 수 없었고, 뒷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10분에 1,000원씩 받았습니다. 주말 오후 3시부터는 무료개방된다고 합니다. 무슨 차량이 이렇게 많나 하고 봤더니 1층에 있는 메밀, 냉면집에 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그곳은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목적지인 망향비빔국수로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테이블도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음식은 비빔국수(7,000원)와 만두(4,000원)로 주문했습니다. 곱배기가 아닌 일반으로 시켰는데 꽤 많은 양이었고, 맵지는 않았습니다. 맛도 괜찮았고요. 어디서든 비빔국수는 만두랑 먹어야 궁합이 좋습니다. 따뜻한 육수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잘 먹고..
공덕역, 애오개역 만두 맛집 - 백세칼국수 콩국수와 만두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에 있는 백세칼국수입니다. 날이 더워서 칼국수는 좀 그렇고 콩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간판에 since 1997 이라고 적힌걸 보니 꽤 전통(?)이 있는 곳인듯 합니다. 휴일 오후였는데 3~4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고, 배달도 되는지 라이더분들도 들어오시곤 했습니다. 실내는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식당 모습과 같습니다. 한 테이블에는 만두를 빚는 도구도 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직접 빚어서 쪄주는 만두를 좋아합니다. 콩국수(9,000원)와 수제왕만두(8,000원)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곧 밑반찬 몇개와 함께 음식이 나왔습니다. 콩국수는 콩국물이 좀 묽게 나오는 편입니다. 저는 약간 거품처럼 가볍고 진한 콩국물을 좋아해서 무난한 맛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만두는 맛있습니다. ..
용산 브런치 - 바통(baton meal cafe) 용산역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바통입니다. 늘 사람이 많았던 곳이라 마음 먹고 일찍 가봤습니다. 12시 전에 도착을 했는데 테이블이 만석이었고, 다행스럽게도 바로 한자리가 생겨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바통 내부는 스타일이 좋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유리와 나무 소재를 곳곳에 사용하여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붐비는 와중에도 직원분들이 친절했던 점도 좋았습니다. 브런치 메뉴로 샌드위치(12,000원) 1개, 팬케이크(16,900원) 1개, 음료는 커피(5,000원) 1잔만 주문을 했습니다. 음식은 상당히 멋스럽게 나옵니다. 그래서 칼로 썰기가 약간 망설여졌습니다. 그래도 먹어야 하니깐 일단 썰기 시작했는데, 이게 깔끔하게 먹기는 어렵네요. 맛은 뭐 나쁘진 않습니다. 근데 또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용산역, 신용산역 지하상가 로리스피자 용산역 래미안용산 센트럴 지하상가 2층에 있는 로리스피자(Lorris PIZZA)입니다. 입구에 세워져있는 수요미식회 홍보물이 눈에 띕니다. 티비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곳이라 하여 맛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입장했습니다. 가게 안은 재료통, 병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장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게 진열된듯 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무난해 보이는 피자 1개, 파스타 1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보니 샐러드, 스테이크, 맥주 등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음식 맛은 무난합니다. 저는 파스타 보다는 피자가 더 괜찮았습니다. 화덕피자라 그런지 도우가 쫀쫀했고, 둘이 먹기에 양도 충분했습니다. 음. 막상 적을려고 보니 적을게 없네요. 이만 적겠습니다.
용산역 쉐이크쉑버거(쉑쉑버거) 용산역에 새롭게 오픈한 쉐이크쉑(SHAKE SHACK)입니다. 아이파크몰 1층 모퉁이에 꽤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꾸며놨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상당히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한쪽 벽에 멋진 영상이 나오는데 그거 구경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영상과 노래에 브랜드 고유 느낌이 잘 담겨져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어서 햄버거와 감자를 포장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몇분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맛이 궁금해서 감자만 몇개 먹어봤는데 짭쪼롬하니 맛이 괜찮습니다. 햄버거는 집에 와서 이른 저녁겸 먹었습니다. 식은 상태로 먹으니깐 맛에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주문해서 바로 먹는 편이 나을거 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볼 예정입니다.
용산 한강로3가 만두국 전문점, 갯마을 용산 한강로3가에 있는 만두국 전문점 갯마을입니다. 한강로3가와 이촌1동의 경계선에 위치합니다. 4호선, 경의중앙선 이촌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 주변은 조금 허름해 보이긴 하지만, 맞은 편은 엄청나게 큰 주상복합이 있습니다. 가게 안은 그냥 일반 식당 모습 그대로입니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있는지 손님들이 올라기고 하고, 내려오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1층에 앉아서 만두국만 2개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모두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공기밥이 함께 나와서 양도 충분했고요.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해서 그리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면발을 좋아하고, 가끔은 빨간색 국물도 땡겨서, 이 날의 저녁 메뉴는 장칼국수로 정했습니다. 정든식당은 간판이 참 오래되 보입니다. 건물도 아담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식당과 같은 공간과 주택과 같은 공간이 섞여있습니다. 장칼국수와는 잘 어울리는 그런 식당의 모습입니다. 저녁에 갔더니 대기하는 손님은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대기가 좀 있는가 봅니다. 주차는 건물 옆 공간에 하면 되었습니다. 장칼국수는 7,000원이라 부담되지 않는 ..
장수동 소래산 만두전골, 개성손만두 인천대공원점 인천대공원에 놀러갔다가 만두전골을 먹으러 개성손만두 인천대공원점에 갔습니다. 만두전골을 좋아하는데 다행스럽게도 근처에 있었습니다. 소래산 등산로가 근처에 있는지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옆에 작게 마련되어있습니다. 메뉴에는 만두전골, 손만두, 냉면 등이 있었고, 저희는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게 한 켠에는 만두를 빚는 곳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다 볼 수 있도록 개방된 곳이라 잠깐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곧 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설명도 간단하게 해주셨습니다. 만두전골은 일단 맛있습니다. 양이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충분했고요. 정말 손만두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하게도 가게 안에 도너츠도 팝니다. 맛 좀 볼까 하다가 배..
용산 동부이촌동 맛집, 쉐이드트리 동부이촌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쉐이드트리입니다. 파스타가 먹고 싶을때 가끔 찾는 곳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만 음식 구성이 괜찮습니다. 또한 내부가 꽤 커서 가족 모임에도 좋습니다. 매번 피자와 파스타를 하나씩 주문합니다. 빵과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다 맛있습니다. 양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식사가 끝나면 커피를 줍니다. 밥 먹고 카페 가는 코스를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좀 비싸니깐, 아무래도 누군가에게는 장점이고, 누군가에는 단점이 될 수 있는 셈입니다. 쉐이드트리의 경우, 피자는 25,000원에서 35,000원 사이, 파스타는 20,000원에서 25,000원 정도 합니다. 런치가격도 있지만 주말 및 공휴일은 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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