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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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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청초호 호수공원 산책코스 속초에 위치한 청초호입니다. 석봉도자기 미술관 앞에 큰 주차공간이 있는데, 진짜 주차장 용도인지 아니면 그냥 공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군데군데 공터가 많아서 주차는 불편없이 할 수 있습니다. 청초호 호수공원 입구에 위치한 정자로 가면 청초호를 사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멀리 핑크색의 설악대교도 보이고, 시공 중인 아파트도 보입니다. 청초호 호수공원은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곳이지만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더 좋아보입니다. 정자에서부터 호수공원을 따라 산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걷다보면 쉽게 한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엑스포1교를 건너면 엑스포타워나 청초호유원지까지도 갈 수 있으나 시간이 없어 그곳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청초호에서는 짧은 시간만 투자하여 구경할 수도 있고, 엑스포나 유람선..
강원도여행 화양강 휴게소, 울산바위촬영 휴게소 44번 국도를 달려 철정터널을 지나면 잠시 화양강 휴게소가 나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가평휴게소를 지나쳐 온 바람에 화양강 휴게소에서 잠시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양강 휴게소는 동홍천IC를 이후 첫번째 휴게소이기도 합니다. 국도에 위치한 휴게소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외 테이블이 몇개 있어 전경을 바라보기에 좋습니다. 다만 차양이 조금 부족해서 일부 자리에서 태양을 맞서야 합니다. 뭐 그래도 전경이 훌륭해서 그정도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휴게소의 시설은 기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자화장실을 내부와 외부에 각각 설치했으나 많이 부족한지 줄이 길게 늘어섰고, 남자 화장실도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휴게소 내부도 복잡스럽습니다. [화양강 휴게소 입구] [별로인 커피] [야외테이블..
강원도여행 하조대 둘러보기 1박 2일의 짧은 여행 중 마지막 목적지인 하조대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시대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의 머물렀던 곳이라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하조대에는 전망대와 등대를 구경할 수 있는데, 우선 전망대부터 가보았습니다. 전망대 입구까지는 차로 접근할 수 있으나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길가에 대부분 길가에 평행주차를 하더군요. 하조대 전망대는 남애항 전망대와 비슷한 형태지만 높이는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오르기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하조대 해수욕장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하조대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와 차를 타고 좁은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이동하면 하조대 등대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 역시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주차장에서 ..
덕산 리솜스파캐슬 산책로 사진 덕산 스파캐슬에서 물놀이를 알차게 마치고, 둘러본 산책로입니다. 물놀이를 하셨다면 그냥 가셔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볼건 없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물놀이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아직도 해맑게 웃으며 튜브를 타고 계시던 아주머니 얼굴이 생각납니다. [지금 단풍이..]
강원도여행 휴휴암 둘러보기 남애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인 휴휴암을 향했습니다. 양양의 8경 중에 하나인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언덕길을 잠깐 걸으면 탁 트인 휴휴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사찰과는 달리 바다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색다른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구경하는 재미도 큽니다. 정문으로 들어오면 아래 사진처럼 휴휴암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박 2일 강원도 여행의 다른 곳 둘러보기 - 첫번째 코스 : 한계령휴게소, 남애항 둘러보기 - 마지막 코스 : 하조대 둘러보기 [휴휴암 전경] 휴휴암의 지혜관세음보살로 가는 길에 위치한 관음범종입니다. 몇몇 분들은 타종도 하시던데 저는 일단 지나쳤습니다. 참고로 종은 손으로 만지거나 긁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관음범종을 지..
강원도여행 한계령휴게소, 남애항 둘러보기 전날 저녁 모든 짐을 정리한 뒤, 새벽부터 일어나 강원도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양양. 서울에서부터 3시간 동안 운전대만 붙잡고 달리다보니 어느새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분명히 따사로운 날씨였는데, 한계령 휴게소는 바람이 세찹니다. 꾸불꾸불한 길을 힘겹게 오른터라 한계령 휴게소에서 맞는 휴식은 매우 상쾌합니다. 경치도 일품이고요. 구름이 다소 많았던 날씨라 저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들이 수채화마냥 흐릿하게 보입니다.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다시 꾸부렁 길을 내려갑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조금 더 내달려 강원도의 3대 미항이라는 남애항에 도착했습니다. 바다 냄새가 확 다가오기도 하고, 날이 점차 맑아지니 놀러온 기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애항에서 볼 것이라면..
울릉도 육로 A코스 당일치기 여행 울릉도를 당일로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2박3일 정도의 넉넉한 일정으로 다녀오지만 시간 관계상 하루 이상을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너무 힘들고 효율적이지도 못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배편을 미리 예약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강릉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울릉도로 향하는 배는 강릉항에서 8시에 출발하며, 탑승시간을 고려하여 7시 40분까지는 미리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신분증은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강릉항에서 울릉도까지 운임은 일반석 기준 왕복 109,500원(강릉항→울릉도 : 54,000원, 울릉도→강릉항 : 55,500원)이며, 이동시간은 3시간 10분 가량 소요됩니다. 파도가 높으면 출항이 금지되므로 전날 출항여부를 반드시 확인..
이른 봄, 하늘공원 나들이 사진 봄이기엔 조금 이른 4월의 둘째날,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싹도 트지 않은 갈색 빛깔의 공원 안에 방문객도 별로 없던터라 조금은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는 바람에 하늘마저 회색으로 번져버렸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촬영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노출이 계속 정상 범위에서 벗어났고, 사진 색감도 들쭉날쭉하더군요. 그래도 하늘공원 그 이름답게 하늘만 보이는 독특한 느낌의 공원이고, 산책로와 월드컵공원까지 둘러볼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날이 좋을 때,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먹구름이 잔뜩 끼었을 때] [잠깐의 비가 내리고 난 뒤] [먹구름과 비가 지나간 하늘] [그리고 먹구름이 향하는 곳의 하늘]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 [낮은 전망..
D700 -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Nikon D700 + 24-85vr 온천을 좋아하는 편이라 겨울이 되면 노천온천을 즐깁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시설도 깨끗한 편이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항상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는 노천탕이 얼마 없어서 좀 그랬지만 이번에 가보니 탕을 몇개 늘렸네요.
파주 벽초지수목원 오래 전에 다녀왔던 파주의 벽초지 수목원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매주 주말에는 파주에서 시간을 보냈기에 여기저기 많이 다녀본거 같습니다. 파주하면 대표적인 장소가 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아울렛, 헤이리, 임진각 등이 있을텐데, 저는 사실 벽초지 수목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벽초지 수목원은 개인 별장으로 사용되던 것을 9년에 걸쳐 공사하여 2005년 벽초지 수목원의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출처 : 파주 문화관광 https://tour.paju.go.kr/user/tour/place/BD_tourPlaceInfoView.do?q_gubun=thema3&cntntsSn=28&menuCode=85 들어가보면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고, 산책로와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편히 걸을 수 있습니다. 또..
파주 하니랜드 오리배타기 파주에서 가족모임을 마치고 식당 인근에 있던 하니랜드에 가봤습니다. 입구 앞에 벌이 있는거 보니 Honey랜드인가 했는데 맞네요. 발음으로 유추해보면 생긴지 오래된 곳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oneyland.co.kr/index.php) 입장료는 성인 1천원, 어린이 5백원인걸로 기억납니다. 주차비는 별도이고 소형차 기준 1천원입니다. 저희는 성인 4명이었기에 총 5천원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주차장은 큽니다. 방문객이 없어서 그런지 더 크게 보입니다. 입장료 외에 놀이시설 티켓은 따로 있습니다. 2인 이상시 운행 가능하다고 적혀있기 때문에 일단 2인을 모으셔야 합니다. 이게 가장 큰 난관일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만 태우기에는 인원을 모아야 하고, 부모님이 같이 타기엔 비용이 2..
리코GR - 서촌거리 구경 요즘 가장 뜨거운 곳인 광화문, 그 오른편엔 삼청동 거리가 있고, 그 왼편에는 서촌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단순히 경복궁 기준 서쪽이라 서촌이라 불리나 했는데, 다음 검색창을 이용해보니 서씨(徐氏)가 처음 마을을 이루고 집단 거주하였던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에 다소 놀랬습니다. (출처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72XXXXXX3227) 서촌은 아직까진 옛 모습이 남아있지만 점점 세련된 공간으로 변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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