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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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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강로3가 만두국 전문점, 갯마을 용산 한강로3가에 있는 만두국 전문점 갯마을입니다. 한강로3가와 이촌1동의 경계선에 위치합니다. 4호선, 경의중앙선 이촌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 주변은 조금 허름해 보이긴 하지만, 맞은 편은 엄청나게 큰 주상복합이 있습니다. 가게 안은 그냥 일반 식당 모습 그대로입니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있는지 손님들이 올라기고 하고, 내려오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1층에 앉아서 만두국만 2개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모두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공기밥이 함께 나와서 양도 충분했고요.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해서 그리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면발을 좋아하고, 가끔은 빨간색 국물도 땡겨서, 이 날의 저녁 메뉴는 장칼국수로 정했습니다. 정든식당은 간판이 참 오래되 보입니다. 건물도 아담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식당과 같은 공간과 주택과 같은 공간이 섞여있습니다. 장칼국수와는 잘 어울리는 그런 식당의 모습입니다. 저녁에 갔더니 대기하는 손님은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대기가 좀 있는가 봅니다. 주차는 건물 옆 공간에 하면 되었습니다. 장칼국수는 7,000원이라 부담되지 않는 ..
강원도 고성 아야진항 구경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려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금방 그쳤습니다. 추운 겨울에 비가 내리는 것도 신기합니다. 가는 중간에 속초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속초에 오면 항상 가는 곳이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입니다. 맛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가게 앞에서 울산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날이 흐려서 구름에 많이 가렸습니다. 점심을 먹고 간 곳은 고성의 아야진항입니다. 작은 항구마을입니다. 항구 외에도 해변이 있어서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낚시하시는 분들, 가볍게 사진찍으시는 분들 몇몇이 계셨습니다. 한산한 편입니다. 해변도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마을이 나옵니다. 언덕도 있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봤습니다. 펜션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아야진항 주변에는 횟집도 ..
장수동 소래산 만두전골, 개성손만두 인천대공원점 인천대공원에 놀러갔다가 만두전골을 먹으러 개성손만두 인천대공원점에 갔습니다. 만두전골을 좋아하는데 다행스럽게도 근처에 있었습니다. 소래산 등산로가 근처에 있는지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옆에 작게 마련되어있습니다. 메뉴에는 만두전골, 손만두, 냉면 등이 있었고, 저희는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게 한 켠에는 만두를 빚는 곳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다 볼 수 있도록 개방된 곳이라 잠깐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곧 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설명도 간단하게 해주셨습니다. 만두전골은 일단 맛있습니다. 양이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충분했고요. 정말 손만두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하게도 가게 안에 도너츠도 팝니다. 맛 좀 볼까 하다가 배..
강원도 고성 카페, 테일커피(Tail) 평범한 건물들 사이에 초록색 지붕의 1층 카페가 눈에 띕니다.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에 위치한 테일(Tail)이라는 작은 카페입니다. 옛 가옥을 개조한 모습인데, 전면이 전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꽤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카페 안쪽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테이블 몇개가 간신히 놓이는 정도입니다. 요즘 카페는 겉에서 보면 허름하지만 막상 안은 세련되게 꾸민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테일커피는 안에도 옛날 모습을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벽과 기둥, 창문 이런걸 보고 있으면 신기합니다. 정말 세게 치면 무너질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튼 색다른 공간입니다. 음료는 드립커피(5,000원), 테일라떼(6,000원), 디저트로 마들렌(2,000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드립은 사진과 같이 작은 커피병에 담아 줍니다..
용산 동부이촌동 맛집, 쉐이드트리 동부이촌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쉐이드트리입니다. 파스타가 먹고 싶을때 가끔 찾는 곳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만 음식 구성이 괜찮습니다. 또한 내부가 꽤 커서 가족 모임에도 좋습니다. 매번 피자와 파스타를 하나씩 주문합니다. 빵과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다 맛있습니다. 양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식사가 끝나면 커피를 줍니다. 밥 먹고 카페 가는 코스를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좀 비싸니깐, 아무래도 누군가에게는 장점이고, 누군가에는 단점이 될 수 있는 셈입니다. 쉐이드트리의 경우, 피자는 25,000원에서 35,000원 사이, 파스타는 20,000원에서 25,000원 정도 합니다. 런치가격도 있지만 주말 및 공휴일은 런치 ..
용산역, 신용산역 돈까스맛집, 북천 신용산역 아모레퍼시픽 옆에 있는 돈까스 맛집 북천입니다. 신용산역 1번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모나미카레, 보일링팟이 있는 골목에 함께 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앞에 3팀 정도 있어서 조금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저희 뒤로도 계속 줄이 이어지는걸 보니 맛집이 맞는가 봅니다. 밖에서 대기를 하다보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이 날은 메뉴 일부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브라운돈까스 셋트, 로스까스 셋트를 하나씩 주문해뒀습니다. 가게는 좁아보였는데, 2층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조금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 2층이 나옵니다. 젊은 손님 외에도 나이가 꽤 있으신 손님도 계시는걸 보니 모두가 좋아할만한 맛인듯 합니다. 음식은 미리 주문이 되서 금방 나오는 ..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2일차 제주시 구경 제주도 여행 2일차입니다. 짧은 여행이었음에도 11시가 넘어서야 하루를 시작합니다. 먼저 와서 여행을 즐겼던 가족들은 이날 점심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저녁 비행기를 예약해서 반나절 정도의 시간은 더 놀 수 있었습니다. 우선 까페에 가서 커피를 한잔 먹기로 했습니다. 제주시의 조용한 카페를 물색했습니다. 치타델레라는 카페가 괜찮아 보여서 가봤더니 문이 닫혔네요. 주말 낮 12시에 문을 닫았으니 장사를 아예 접었나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거의 없었고요. 포기하고 차에 올라타 다음 카페로 출발했습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보이긴 했는데 확실하지도 않았고, 언제 오픈이 될지 몰라서 그냥 갔네요. 치타델레를 뒤로 하고 간 곳은 터치우드라는 카페입니다. 차로 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제주도 제주시 돈까스 찾아서 간 곳, 달그락식탁 12월에 찾았던 제주도에 한가지 큰 뉴스거리가 있었습니다. 포방터 돈까스 맛집이었던 연돈이 제주도에 새롭게 오픈한다는 소식이었죠. 마침 제주도에 도착했던터라 '연돈에 가보면 되겠다, 제주도이기도 하고, 오픈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사람이 몰릴까' 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미 가게 앞은 손님들로 붐비다 못해 발디딜 틈도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연돈 대안으로 찾은 곳이 달그락식탁이었습니다. 연돈은 서귀포시에 있고, 달그락식탁은 제주시에 있으니깐 사실 대안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습니다. 자리에 앉아 치즈돈까스 하나와 딱새우파스타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친절하게 받아주십니다. 티비에서 봤던 연돈의 그 치즈돈까스와 비슷한 모양입니다(당연히 맛은 다를 수 있겠..
제주도 함덕리 카페, 터치우드 제주도 제주시 함덕리에 있는 까페, 터치우드(TOUCH WOOD)입니다. 날이 그리 춥지 않았던 12월에 찾아갔는데, 조용하고 복잡스럽지 않아서 차 한잔 마시기 딱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없었고, 그냥 앞 도로에 주차를 했습니다. 도로도 한적했던 편이라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안은 많은 소품들이 있습니다. 주인분께서 여기저기 많이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소품이나 인테리어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방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창문도 다양합니다. 통창, 격자무늬 창, 정사각형 창, 직사각형 창, 커튼이 있는 창. 창틀은 나무로 마감되어 있어서 카페이름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테이블이 7개 정도 있는 작은 카페지만 창문 때문인지 답답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음료는 시크니처(..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1일차 삼굼부리 석양 아침미소목장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삼굼부리입니다. 저녁식사를 하기까지 잠깐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가봤습니다. 사실 입장료가 없는줄 알고 갔는데, 성인은 인당 6,000원을 받네요. 인원도 많고 해서 돌아갈까 하다가 온김에 들어갔습니다. 2020/01/12 - [짧은 글/국내여행] -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1일차 아침미소목장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1일차 아침미소목장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고, 아이와 함께하였습니다. 12월이었는데 날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돌아다니기에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있다보니 기동력은 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웃음.. somhane.tistory.com 삼굼부리 입구는 높은 벽으로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안쪽이 어떤 모습인지 잘 ..
라이카 바디와 렌즈 색상 조합(블랙, 스틸그레이, 티탄) 라이카 m9 스틸그레이 색상을 사용하다가 m9-p 블랙을 새롭게 구입했습니다. 상판에 라이카 각인이 된 p 모델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rf라는 비주류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니 매니악한 m10-d 까지 관심이 가더라고요. m10-d는 디지털 카메라임에도 후면 액정이 없는 카메라입니다. 대신 스마트폰 어플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뭐 여튼 그 정도까지는 오바인듯 했고, m9-p와 그 후속이었던 m-p(typ240) 중에 m9-p로 결정을 했던 것이지요. 성능은 좀 딸리지만 모양새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고요. 제가 처음 가지고 있던 모델은 m9 스틸그레이(가죽교체)와 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모델이었습니다. 바디와 렌즈의 색상이 완벽히 맞지는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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