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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국내여행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1일차 삼굼부리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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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미소목장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삼굼부리입니다. 저녁식사를 하기까지 잠깐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가봤습니다. 사실 입장료가 없는줄 알고 갔는데, 성인은 인당 6,000원을 받네요. 인원도 많고 해서 돌아갈까 하다가 온김에 들어갔습니다.

 

2020/01/12 - [짧은 글/국내여행] -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1일차 아침미소목장

 

제주도 1박2일 가볍게 여행, 1일차 아침미소목장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고, 아이와 함께하였습니다. 12월이었는데 날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돌아다니기에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있다보니 기동력은 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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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굼부리 입구는 높은 벽으로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안쪽이 어떤 모습인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입구들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억새가 핀 작은 언덕이 나옵니다. 삼굼부리는 분화구라고 합니다. 거기까지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이라 올라가는 길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무성한 분화구

 

 분화구는 사실 딱히 볼게 없습니다. 분화구의 형태만 갖추고 있지 그냥 무성한 숲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분화구 옆으로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그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비록 시간이 없어서 멋진 풍경을 오래 감상하지 못했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쓸데없는 관광소품도 별로 없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사실 제주도는 무료로 오를 수 있는 오름이 많기 때문에, 삼굼부리를 마냥 추천하기에는 부담이 좀 됩니다. 새별오름만 가도 억새는 많긴 합니다. 아름답고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삼굼부리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게 못마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굼부리 자체의 매력도 있다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멋졌던 곳입니다. 조심스럽게 추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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