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플러스 - 삼청동 사진 보정해보기(라이트룸)

 

 

보정 후 사진

 

 

 

 

 라이트룸 어플을 이용하면 아이폰도 DNG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보정이 조금 더 용이합니다. 삼청동에서 찍어놓은 사진을 라이트룸으로 보정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는 각 채널의 톤 곡선을 조정합니다. 빨강, 초록, 파랑 채널의 곡선을 비슷하게 만든 뒤에 어두운 부분, 중간 부분, 밝은 부분에 조금씩 차이를 두어 원하는 톤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개인 취향이므로 그냥 본인 마음에 든다 싶으면 알맞게 조정된거라 생각합니다. 이 사진의 경우, 어두운 부분은 약간 붉게, 그 외에는 살짝 노랗게 하였습니다. 

 

채널 톤 곡선 보정

 

 

 

 두번째로는 RGB 곡선을 조정합니다. 암부를 조금 올려서 분위기를 좀 내봅니다. 너무 많이 올리면 사진이 탁해져서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것도 개인 취향이므로 원하는 만큼 조정하면 됩니다. 

 

RGB 톤 곡선 보정

 

 

 

 이렇게 톤 곡선을 어느정도 정리한 뒤에 밝기와 대비 등을 세부적으로 만져 봅니다. 사진에 표현된 색이 전반적으로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밝은 영역, 어두운 영역의 값을 조정해 봅니다. 진득하고 강렬한 사진을 원하는지, 아니면 차분한 사진을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면 보정이 좀 더 쉬워집니다. 

 

기본 톤 보정

 

 

 

 원하는 사진의 톤이 잡히면 마지막으로 색 보정을 합니다. 각 색의 색조, 채도, 광도를 하나씩 만져보며 원하는 색을 찾으면 됩니다. 요즘엔 원본색을 기준으로 해서 큰 차이가 없도록 합니다. 원본이 가장 무난한거 같습니다. 간혹 너무 튀는 색이 있는 경우에만 채도를 낮춥니다. 마지막으로 크롭 기능을 이용하여 구도와 크기를 정합니다. 

 

 드라마틱한 보정법이 아니라 보정 전, 후 사진이 그냥 별 차이가 없게 보입니다. 그냥 밝기만 살짝 올린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쉽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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