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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숙소

그랜드워커힐호텔 6층 객실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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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하우스의 좋은 추억이 있었던 워커힐호텔을 다시 가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더글라스 하우스가 아닌 그랜드워커힐 디럭스룸에서 하루를 보냈네요. 방은 6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성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방도 비좁지 않고, 청소도 깨끗하게 되어있어서 만족은 했습니다만 더글라스 하우스 보다는 살짝 덜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워커힐에 오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오래된 가구와 시설이 잘 관리되었다는 느낌. 그래서 촌스럽지 않고 되려 고풍스럽기까지 합니다. 워커힐의 이런 점이 참 좋습니다.











뷰는 별로였습니다. 무슨 옥상이 보이는 뷰였는데 딱히 좋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굳이 보지 않아도 되는 호텔의 설비, 시설물을 내려다 보는 그럼 기분이었습니다. 아마 반대편 객실은 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6층에서 보는 뷰







△ 시설물 뷰









작은 찬장에는 구입할 수 있는 기본용품들과 와인잔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TV는 오래된 제품이라 그런지 화질이 별로 안좋아서 보다가 말았습니다.











침대 옆에는 식탁 겸 책상이 있습니다. 욕실에 없는 세면대도 여기에 있습니다. 각종 차와 폴바셋 커피도 있습니다. 안쪽에는 기본 어메니티와 냉장고, 금고 이렇게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욕실에는 변기와 욕조&샤워기만 있습니다. 양치를 하려거든 식탁에 붙은 세면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비데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깨끗합니다. 그 외에 옷장에는 다리미와 가운, 슬리퍼 등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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