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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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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일상, 주제없는 사진 손 떨림, 빛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진을 버린 뒤, 그나마 정상적으로 나와준 주제없는 사진 8컷입니다. 비록 연식이 오래된 구식 바디와 렌즈이지만 아직은 쓸만한 구석이 있습니다. D700 + 50.8d
변하고 있는 용산역 풍경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용산역, 아직도 내부는 한창 공사 중이며 주변에는 눈부신 건물들이 들어차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이 있던 곳인 만큼 더욱 환해질 수 있는 곳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웠던 여름, 용산역의 소소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CGV는 꼭 가볼 것] D700 + 50.8d
덕산 리솜스파캐슬 산책로 사진 덕산 스파캐슬에서 물놀이를 알차게 마치고, 둘러본 산책로입니다. 물놀이를 하셨다면 그냥 가셔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볼건 없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물놀이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아직도 해맑게 웃으며 튜브를 타고 계시던 아주머니 얼굴이 생각납니다. [지금 단풍이..]
이른 봄, 하늘공원 나들이 사진 봄이기엔 조금 이른 4월의 둘째날,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싹도 트지 않은 갈색 빛깔의 공원 안에 방문객도 별로 없던터라 조금은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는 바람에 하늘마저 회색으로 번져버렸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촬영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노출이 계속 정상 범위에서 벗어났고, 사진 색감도 들쭉날쭉하더군요. 그래도 하늘공원 그 이름답게 하늘만 보이는 독특한 느낌의 공원이고, 산책로와 월드컵공원까지 둘러볼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날이 좋을 때,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먹구름이 잔뜩 끼었을 때] [잠깐의 비가 내리고 난 뒤] [먹구름과 비가 지나간 하늘] [그리고 먹구름이 향하는 곳의 하늘]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 [낮은 전망..
D700 - 서부이촌동 일대 용산역 아래 한강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서부이촌동은 사연도 많고 특색도 많은 곳입니다. 국제업무지구라는 엄청난 개발 호재로 인해 집값이 폭등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국제업무지구가 실패한 원인을 서부이촌동 주민의 과욕이라고 단정짓지만 당시 금융위기나 사업성 등을 고려해보면 그보다 더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발에 대한 아쉬움은 뒤로 쭉 미뤄두고, 흐린 오후에 서부이촌동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셔터를 아낌없이 눌렀지만 아직은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 많이 부족합니다. 촬영은 "Nikon D700 + 24-85mm ED VR"로 했습니다. 중산아파트는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7층 높이에 세대수도 228세대나 됩니다. 1층..
D700 - 용산 정비창 1구역 일대, 서부이촌동 한강대로를 기준으로 우측은 동부이촌동이라고 불리는 이촌1동이 있고, 좌측은 서부이촌동이라고 불리는 이촌2동이 있습니다. 똑같은 이촌동이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동부이촌동은 일단 깔끔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잘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이했던 점은 거리에 일본인이 많고, 시내버스에서도 일본어 안내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한 것에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음식점이 많습니다. 반면 서부이촌동은 아직 정리가 덜 된 느낌입니다. 상권도 미흡하고, 1호선 철로가 지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거리를 걷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고가도로 주변은 약간..
망리단길, 딥블루레이크(DEEP BLUE LAKE) 망리단길이 유명하다고 하여 주말에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지하철6호선 망원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온 다음에 망원시장쪽으로 걷다보면 여러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 길이 망리단길인가 봅니다. 주민들의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그리고 감각적인 식당, 까페 등이 혼재되어 아직은 명확한 특색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이유 때문인지 망리단길에서는 남녀노소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시장과 낡은 빌라 틈 속에 자리잡은 개성있는 까페와 식당을 보면 안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까페와 식당에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가보기로 했던 몇 군데가 문을 닫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딥블루레이크까페(DEEP BLUE LAKE)를 찾아가 봤습니다. 건물 전체가 파랗기 때문에 가..
DSLR, 미러리스, 광범위줌렌즈(슈퍼줌) 알아보기 요즘 광범위줌렌즈, 즉 슈퍼줌렌즈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상황에 따라 렌즈를 바꾸는 것도 굉장히 귀찮고, 표준줌렌즈의 망원 화각도 부족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광범위줌렌즈에 대해 조금 알아봤고, 현재 사용 중인 장비를 다 팔고 새로 장만하는 것까지 생각해봤습니다. 광범위줌렌즈는 여행시 유용한 렌즈이고, 여행에서는 24mm의 광각은 필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하여 몇가지 구성을 해봤습니다. 구성의 기준은 중고제품, 예산은 200만원 안팎으로 정했습니다. 1. 니콘 D700 + Nikkor 24-120 N F4 - 중고가 약 160만원 (바디 70, 렌즈 90) - 장점 : 바디 가성비, N렌즈, 조리개 F4 고정 - 단점 : 구형바디 및 센서, 저화소, 무거움, 슈퍼줌 불가 - 무게 : ..
D700 - 한강주변 Nikon D700 + 25-85mm G VR 사진의 톤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만 할 뿐, 사실 잡아낼 능력은 부족합니다. 누군가의 사진을 들여다 보면 일관된 톤으로 각기 다른 느낌을 담아내는데, 그 능력이 참 부럽고 신기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는 많이 그려보라고 하고, 축구, 농구와 같은 운동을 할 때 역시 일단 많이 뛰어보라고 하는 것처럼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봐야 그 감이라는게 생기나 봅니다.
D700 -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Nikon D700 + 24-85vr 온천을 좋아하는 편이라 겨울이 되면 노천온천을 즐깁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시설도 깨끗한 편이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항상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는 노천탕이 얼마 없어서 좀 그랬지만 이번에 가보니 탕을 몇개 늘렸네요.
D700 - 서부이촌동 한강공원 Nikon D700 + 24-85vr 서부이촌동에서 연결되는 한강공원길. 국제업무지구의 최대 수혜지라는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낙후된 지역. 게다가 국제업무지구는 아무런 기약없이 중단.
D700 - 첫 테스트 (AF-S NIKKOR 24-85vr) 처음 경험하는 풀프레임 dslr. Nikon D700. AF-S 24-85 ED G VR 똑딱이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뷰파인더로 보는게 아주 어색합니다. d700은 스펙상 시야율이 95%인데, 이부분도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네요. 그래도 리코gr에서 느끼지 못한 AF성능, 셔터음, 그리고 끔찍한 무거움까지..모든게 새로운 경험입니다. dslr의 첫 입문을 Nikon d80으로 했기에 이번에도 고민없이 니콘을 택했고, 2개월간 장터링한 결과, 상태 좋은 d700을 입양하게 되었네요. raw 촬영, 대형인화 및 동영상 불필요, 단순 취미생활, 풀프레임, 부족한 잔고 등이 d700을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취미생활용으로는 차고 넘치는 기기는 맞는거 같네요. 다만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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