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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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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사진(속초, 고성) 강원도 여행 3박4일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다. 카페 더엠브로시아 사람이 엄청 많아 약간 관광지 느낌이다. 숙소는 델피노리조트, 그리고 울산바위뷰를 택했다. 울산바위는 볼 때마다 대단하다. 그래서 돈을 더 내고 울산바위 뷰를 택한 것이다. 첫 날은 아야진 해변에서 물놀이를 했다. 사실 물놀이는 아이들만 했다. 나도 어렸을 적에 바다에서 오래 놀았는데 이제 부모가 되서 애들을 보고 있으니 놔두면 하루 종일 놀 것만 같았다. 한편으로는 참 대단했다. 아야진 해수욕장 다음 날은 속초아이에 갔다. 사람이 많아서 꽤 오래 기다려야 했다. 전망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나름 타볼만하다. 속초아이 대관람차 자작도해수욕장 점심을 먹고 간 곳은 자작도해수욕장이다. 계속 해변을 찾아 ..
D80 - 그냥 버려지는 사진들 일상 B컷 D80 AF 24mm F2.8 사진을 찍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간혹 나옵니다. 표정이 좋았거나, 뭔가 자연스러운 포즈였거나, 풍경이 훌륭했거나 아니면 색이 곱게 잘 담겨져 있거나 뭐 여러가지 이유에서 마음에 들곤 합니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몇장 골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립니다. 가끔씩 사진에 대한 피드백이 오는데, 스쳐지나가듯 예의상 해주는 코멘트란걸 알면서도 기분은 내심 좋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바로 삭제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사진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진들은 보통 이 블로그에 올립니다. 사진에 대한 제목 적는 것도 어렵습니다. 오늘은 '일상 B컷'이라는 제목을 달아봤습니다. 누가 보면 A컷 사진이라도 찍는 사람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는데, 전혀 아닙니다. ..
D80 - 속초 봄 풍경 강원도 속초의 봄 D80 24mm F2.8 봄 기운을 잠깐이나마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곧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리며 여름 언제 가냐 하면, 곧 가을이 스치듯 지나가고, 다시 혹한의 겨울을 맞이하며 또 1살을 먹겠네요.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세월이 참 빠르다'며 툭툭 던지는 말씀들이 이제는 이해가 좀 됩니다. 확실히 빠르게 흘러가네요. 짧았던 봄이 아쉬운 그런 날입니다.
강원도 속초 동명동 작고 조용한 카페, 옥남(옥남카페)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카페,옥남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간 곳인데, 알고보니 예전에 장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정든식당 근처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장칼국수를 또 먹었습니다. 2020/02/03 - [짧은 글/맛집] -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 somhane.tistory.com 카페옥남은 경사진 도로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황색타일과 나무창틀, 문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카페 안에도 소란스럽지 않게 꾸..
속초 대포동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둘레길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 주위로 둘레길이 하나 있습니다. 바다향기로라는 이름답게 바다를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외옹치항에서 시작하여 롯데리조트로 나왔습니다. 리조트 안을 잠깐 구경해보았는데, 새 리조트라서 그런지 상당히 깨끗하고 좋아보였습니다. 바다향기로 자체도 괜찮습니다. 데크로 된 길을 걷다보면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포항 근처에 있으니 여행할 때 잠깐 들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해서 그리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면발을 좋아하고, 가끔은 빨간색 국물도 땡겨서, 이 날의 저녁 메뉴는 장칼국수로 정했습니다. 정든식당은 간판이 참 오래되 보입니다. 건물도 아담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식당과 같은 공간과 주택과 같은 공간이 섞여있습니다. 장칼국수와는 잘 어울리는 그런 식당의 모습입니다. 저녁에 갔더니 대기하는 손님은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대기가 좀 있는가 봅니다. 주차는 건물 옆 공간에 하면 되었습니다. 장칼국수는 7,000원이라 부담되지 않는 ..
강원도여행 속초관광수산시장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렀습니다. 확실히 이곳 시장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모양입니다. 엄청난 차량이 몰려 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래도 주차장 직원분이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셔서 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장 앞에는 씨앗호떡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사서 들고 다닐까 나올때 살까 고민하다가 일단 안으로 먼저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시장 입구] 시장 안쪽의 건물로 들어가보면 그 유명한 만석닭강정이 있습니다. 몇년 왔을 땐 줄이 어마어마했는데, 이날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주차장 옆 건물에서도 만석닭강정을 팔고 있더군요. 정말 인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많이 먹어봤고, 제 입맛에 딱히 맞지 않는..
강원도여행 동명항 영금정 오르기 바다정원 까페에서 한가로운 휴식을 맛본 후, 해가 떨어질 때 즈음 영금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일출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만 일출 보기는 글러서 저녁 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다행스럽게 해가 아직 하늘에 남아있을 때 도착해서 구경하기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실은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지만 동명항 입구에서 주차장까지가 엄청나게 막혔습니다. 도로도 좁고, 방문객에 비해 주차장이 넓지 않아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해변가에서 가장 보기 싫은게 회, 조개구이, 대게 등의 번쩍이는 식당 간판들인데, 동명항이 딱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미관상 참 별로인 항구입니다.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영금정 앞 주차장] 동명항 끝으로 오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요금은 1시간에 1,000원입니다. 시간이..
강원도여행 바다정원 까페 둘러보기 아바이마을 갯배를 체험하고, 잠시 쉬기 위해 까페에 들렀습니다. 찾아간 곳은 바다정원입니다. 속초의 중앙로에서 샛길로 들어가 보면 벽돌로 마감된 반쪽짜리 도넛모양의 까페가 눈에 띕니다. 간판만 휘황찬란하게 걸고 해안가의 경관을 해치는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건물 자체는 잘 정돈되어 보입니다. 건물 옆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까페 앞, 그리고 옆쪽 나무숲 사이에도 테이블이 놓어져 있었습니다. 까페 앞은 사진찍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해 활기찬 편이고, 숲쪽은 그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취향에 맞게 자리를 잡으면 될거 같습니다. 저희는 일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다정원] [주차장에서 보는 정원] [숲쪽의 테이블] 건물 내부에 있는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고, 탁..
강원도여행 아바이마을 갯배 체험 오전 내내 흐릿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어느새 맑아집니다. 청초호를 지나 다음 행선지는 아바이마을입니다. 무엇을 먹으려고 간 곳은 아니고, 갯배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기에 가보았습니다. 갯배는 바다로 나누어진 마을을 이어주는 배인데, 바람이나 엔진을 통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긴 줄을 당겨서 움직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동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몇번 당기다 보면 반대편 마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아바이마을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설악대교를 도보로 건너기 위해 차는 입구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설악대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거리도 멀지 않아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위에서 아바이마을을 내려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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