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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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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아바이마을 갯배 체험 오전 내내 흐릿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어느새 맑아집니다. 청초호를 지나 다음 행선지는 아바이마을입니다. 무엇을 먹으려고 간 곳은 아니고, 갯배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기에 가보았습니다. 갯배는 바다로 나누어진 마을을 이어주는 배인데, 바람이나 엔진을 통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긴 줄을 당겨서 움직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동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몇번 당기다 보면 반대편 마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아바이마을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설악대교를 도보로 건너기 위해 차는 입구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설악대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거리도 멀지 않아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위에서 아바이마을을 내려볼 수 있..
강원도여행 휴휴암 둘러보기 남애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인 휴휴암을 향했습니다. 양양의 8경 중에 하나인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언덕길을 잠깐 걸으면 탁 트인 휴휴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사찰과는 달리 바다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색다른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구경하는 재미도 큽니다. 정문으로 들어오면 아래 사진처럼 휴휴암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박 2일 강원도 여행의 다른 곳 둘러보기 - 첫번째 코스 : 한계령휴게소, 남애항 둘러보기 - 마지막 코스 : 하조대 둘러보기 [휴휴암 전경] 휴휴암의 지혜관세음보살로 가는 길에 위치한 관음범종입니다. 몇몇 분들은 타종도 하시던데 저는 일단 지나쳤습니다. 참고로 종은 손으로 만지거나 긁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관음범종을 지..
강원도여행 한계령휴게소, 남애항 둘러보기 전날 저녁 모든 짐을 정리한 뒤, 새벽부터 일어나 강원도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양양. 서울에서부터 3시간 동안 운전대만 붙잡고 달리다보니 어느새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분명히 따사로운 날씨였는데, 한계령 휴게소는 바람이 세찹니다. 꾸불꾸불한 길을 힘겹게 오른터라 한계령 휴게소에서 맞는 휴식은 매우 상쾌합니다. 경치도 일품이고요. 구름이 다소 많았던 날씨라 저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들이 수채화마냥 흐릿하게 보입니다.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다시 꾸부렁 길을 내려갑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조금 더 내달려 강원도의 3대 미항이라는 남애항에 도착했습니다. 바다 냄새가 확 다가오기도 하고, 날이 점차 맑아지니 놀러온 기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애항에서 볼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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