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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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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 - 속초 봄 풍경 강원도 속초의 봄 D80 24mm F2.8 봄 기운을 잠깐이나마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곧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리며 여름 언제 가냐 하면, 곧 가을이 스치듯 지나가고, 다시 혹한의 겨울을 맞이하며 또 1살을 먹겠네요.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세월이 참 빠르다'며 툭툭 던지는 말씀들이 이제는 이해가 좀 됩니다. 확실히 빠르게 흘러가네요. 짧았던 봄이 아쉬운 그런 날입니다.
강원도 속초 동명동 작고 조용한 카페, 옥남(옥남카페)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카페,옥남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간 곳인데, 알고보니 예전에 장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정든식당 근처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장칼국수를 또 먹었습니다. 2020/02/03 - [짧은 글/맛집] -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 somhane.tistory.com 카페옥남은 경사진 도로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황색타일과 나무창틀, 문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카페 안에도 소란스럽지 않게 꾸..
강원도 속초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있는 정든식당입니다.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실 장칼국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에도 강원도에서 장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고추장 맛이 강해서 그리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면발을 좋아하고, 가끔은 빨간색 국물도 땡겨서, 이 날의 저녁 메뉴는 장칼국수로 정했습니다. 정든식당은 간판이 참 오래되 보입니다. 건물도 아담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식당과 같은 공간과 주택과 같은 공간이 섞여있습니다. 장칼국수와는 잘 어울리는 그런 식당의 모습입니다. 저녁에 갔더니 대기하는 손님은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대기가 좀 있는가 봅니다. 주차는 건물 옆 공간에 하면 되었습니다. 장칼국수는 7,000원이라 부담되지 않는 ..
강원도 고성 아야진항 구경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려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금방 그쳤습니다. 추운 겨울에 비가 내리는 것도 신기합니다. 가는 중간에 속초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속초에 오면 항상 가는 곳이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입니다. 맛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가게 앞에서 울산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날이 흐려서 구름에 많이 가렸습니다. 점심을 먹고 간 곳은 고성의 아야진항입니다. 작은 항구마을입니다. 항구 외에도 해변이 있어서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낚시하시는 분들, 가볍게 사진찍으시는 분들 몇몇이 계셨습니다. 한산한 편입니다. 해변도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마을이 나옵니다. 언덕도 있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봤습니다. 펜션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아야진항 주변에는 횟집도 ..
강원도 고성 카페, 테일커피(Tail) 평범한 건물들 사이에 초록색 지붕의 1층 카페가 눈에 띕니다.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에 위치한 테일(Tail)이라는 작은 카페입니다. 옛 가옥을 개조한 모습인데, 전면이 전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꽤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카페 안쪽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테이블 몇개가 간신히 놓이는 정도입니다. 요즘 카페는 겉에서 보면 허름하지만 막상 안은 세련되게 꾸민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테일커피는 안에도 옛날 모습을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벽과 기둥, 창문 이런걸 보고 있으면 신기합니다. 정말 세게 치면 무너질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튼 색다른 공간입니다. 음료는 드립커피(5,000원), 테일라떼(6,000원), 디저트로 마들렌(2,000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드립은 사진과 같이 작은 커피병에 담아 줍니다..
[Df, iPhone] 강원도 정선의 작은 풍경 무더운 날 다녀온 정선의 모습입니다. 정말 더웠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게 참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카메라는 스마트폰이 최고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선에서 구경한 곳은, 스카이워크전망대와 백석폭포 두군데였습니다. 당초 목적지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였는데, 체크인 시간을 맞춰야 해서 시간을 좀 떼웠습니다. 스카이전망대는 그래도 풍경이 좋았습니다. 반면 백석폭포는 뭔가 좀 아쉬웠습니다. 폭포수가 시원하게 흐르는 것도 아니라 더위가 가시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강가로 내려가면 이상한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오래 있을 수 없어서 바로 올라왔네요. △ iPhone 6s+ 파노라마 △ iPhone 6s+ △ iPhone 6s+ △ Nikon Df + 35.2d △ Nikon Df + ..
[Nikon Df] 강원도 평창의 그냥 사진들 몇가지 고민을 하다가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가성비가 떨어지기로 유명한 제품인 니콘의 Df. 굳이 이 바디를 선택한 이유는, 가벼운 무게와 적정한 화소수였습니다. Df의 외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원형 아이피스가 참 맘에 듭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바디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실력이 안되므로 차라리 오래된 바디가 더 사용하기 편한듯 합니다. 1600만 화소도 좋구요. Df를 들고 다녀온 여행 사진들을 정리해 봅니다. 사진 속 풍경은 강원도 주문진과 평창, 월정사 일대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풍경은 멋졌던 곳입니다. △ 주문진 아들바위 △ 주문진 해변 △ 월정사 주변 △ 까페 바셀로 △ 흥정계곡 △ 아이원리조트 △ 기억 안나는..
양양 낙산사 구경하기 낙산에 도착하고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낙산사를 해질무렵에 가게 되었습니다. 낙산비치호텔 바로 옆에는 낙산사 후문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했습니다. 양양 낙산 여행과 관련된 다른 글 2018/04/15 - [그냥 사진들] - [라이카Q] 낙산비치호텔 숙박 후기 2018/04/21 - [쓰레기 정보들] - 양양 낙산 여행하기 후문 매표소 입구부터는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이 참 좋습니다. 낙산사 입장료는 어른 기준 3,000원입니다. 초등학생은 1,000원이고, 66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면제입니다. △ 후문쪽 풍경 후문으로 들어와 의상대를 지나 홍련암까지 잠깐 걸었습니다. 거리가 많이 멀지 않습니다. 바다를 옆에 끼고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홍련암에서는 다른 길로 ..
양양 낙산 여행하기 4월 7일, 강원도에 가면 만개한 핑크색 벚꽃을 볼 수 있을까,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날이 약간 차가웠지만 그래도 강원도는 포근할 것만 같았습니다. 공기도 맑고 말이죠. 3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곳은 양양의 양양송이조각공원이었습니다. 이곳의 벚꽃이 참 예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날이 너무 추웠습니다. 바람도 거세게 불었고. 봄이 맞나 싶었습니다. 양양송이조각공원 옆 도로에는 벚꽃나무가 참 많았는데, 이미 절정은 지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날도 흐려서 뭔가 벚꽃의 핑크한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다음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 양양송이조각공원 도로 △ 양양송이조각공원 △ 남대천연어생태공원 벚꽃 구경을 실패하고 빵 좀 몇개 사려고 물치항으로 갔습니다. 양양빵집으로 검..
강원도여행 잠시 들르는 청간정 아침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 숙초 근처에 있던 청간정에 다녀왔습니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은 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로서 일출명소이기도 합니다. 속초에 있는 전망대나 이런 정자들은 대부분 다 일출명소인가 봅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고, 입구 앞 광장에는 화장실과 자료전시관이 있습니다. 계단 옆에 있던 산책로는 폐쇄되어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청간정을 만날 수 있는데, 주변 풍경이 제법 아름답습니다. 청간정의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 5월에 친필로 쓴 것이라고 하며, 1980년 8월에는 최규하 대통령의 지시로 완전 해체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보존 상태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강원도 고성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
강원도여행 바다정원 까페 둘러보기 아바이마을 갯배를 체험하고, 잠시 쉬기 위해 까페에 들렀습니다. 찾아간 곳은 바다정원입니다. 속초의 중앙로에서 샛길로 들어가 보면 벽돌로 마감된 반쪽짜리 도넛모양의 까페가 눈에 띕니다. 간판만 휘황찬란하게 걸고 해안가의 경관을 해치는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건물 자체는 잘 정돈되어 보입니다. 건물 옆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까페 앞, 그리고 옆쪽 나무숲 사이에도 테이블이 놓어져 있었습니다. 까페 앞은 사진찍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해 활기찬 편이고, 숲쪽은 그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취향에 맞게 자리를 잡으면 될거 같습니다. 저희는 일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다정원] [주차장에서 보는 정원] [숲쪽의 테이블] 건물 내부에 있는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고, 탁..
강원도여행 화양강 휴게소, 울산바위촬영 휴게소 44번 국도를 달려 철정터널을 지나면 잠시 화양강 휴게소가 나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가평휴게소를 지나쳐 온 바람에 화양강 휴게소에서 잠시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양강 휴게소는 동홍천IC를 이후 첫번째 휴게소이기도 합니다. 국도에 위치한 휴게소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외 테이블이 몇개 있어 전경을 바라보기에 좋습니다. 다만 차양이 조금 부족해서 일부 자리에서 태양을 맞서야 합니다. 뭐 그래도 전경이 훌륭해서 그정도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휴게소의 시설은 기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자화장실을 내부와 외부에 각각 설치했으나 많이 부족한지 줄이 길게 늘어섰고, 남자 화장실도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휴게소 내부도 복잡스럽습니다. [화양강 휴게소 입구] [별로인 커피] [야외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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