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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국내여행

양양 낙산사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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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에 도착하고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낙산사를 해질무렵에 가게 되었습니다. 낙산비치호텔 바로 옆에는 낙산사 후문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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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문 매표소 입구부터는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이 참 좋습니다. 낙산사 입장료는 어른 기준 3,000원입니다. 초등학생은 1,000원이고, 66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면제입니다.

 

 

 

 

 

 

△ 후문쪽 풍경

 

 

 

 후문으로 들어와 의상대를 지나 홍련암까지 잠깐 걸었습니다. 거리가 많이 멀지 않습니다. 바다를 옆에 끼고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홍련암에서는 다른 길로 갈 수 없고, 왔던 길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 의상대에서 보는 모습

 

 

 

 

 

 

△ 멋진 화장실

 

 

 

 언덕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멋진 풍경을 계속 만납니다. 낙산사가 이렇게 멋진 곳인지 몰랐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간혹 외국인 관광객도 보였습니다. 낙산사 하면 해수관음상이 제일인데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해수관음상은 높이가 16m이고, 낙산사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더욱 눈에 띕니다.

 

 낙산사 입구에서는 해수관음상이 살짝 보이기도 하는데, 해수관음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꼬부랑길이기 때문에 갑자스럽게 해수관음상을 만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좀 더 드라마틱하기도 합니다. 뭐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보타락

 

 

 

 

 

 

△ 낙산사에서 보는 설악해변

 

 

 

 해수관음상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길로 내려가면 7층 석탑이 있는 원통보전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하는 분들도 몇몇 보였습니다. 원통보전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홍예문이 있습니다.

 

 

 

 

 

 

 

 

△ 원통보전

 

 

 

 

 

 

 

 

 

 

 

△ 빈일루 방향

 

 

 

 

 

 

△ 저기 가운데가 홍예문

 

 

 

 

 

 

△ 낙산사의 작은 꽃

 

 

 

 

 

 

△ 내려와서 보는 보타락

 

 

 

 원통보전까지 구경하고, 다시 처음 왔던 후문으로 나왔습니다. 낙산사를 크게 한바퀴 돌은셈인데, 한곳 한곳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곳에 화재가 났었다니 그 당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지 짐작이 갑니다. 날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낙산사 덕에 이번 여행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저녁은 낙산사 밑에 있는 이태원왕갈비에서 먹었습니다. 굳이 강원도까지 와서 이태원이라는 이름의 갈비를 먹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이 친절해서 기분좋게 먹고 나왔네요.

 

 

 

 

 

△ 이태원왕갈비

 

 

 

with Leica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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