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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국내여행

포천 여행 아트밸리, 베어스타운 야외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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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서 포천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번 왔던 곳이기도 한데, 마땅히 갈 곳이 없기도 해서 아트밸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아트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천주호는 예전의 채석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아트밸리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1급수의 호수라고 합니다.


천주호 외에 조각공원과 까페, 공연장, 천문과학관이 더 있으나 가볼 마음이 생기지 않아 금방 내려왔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의 운영시간 및 입장료, 모노레일 탑승료는 아래와 같고, 매표소에서 입구까지의 거리와 경사를 감안하면 모노레일을 탑승하는걸 추천합니다. 대형견이 아닌 애완견도 동반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 오전 9시~오후 10시

  동절기(11월~2월) : 오전 9시~오후 9시

   *하절기, 동절기 모두 월요일은 오후 6시에 입장마감하고, 오후 7시에 운영마감


입장료(관외 기준)


  어른 : 5,000원

  청소년, 군인 : 3,000원

  어린이 : 1,500원


모노레일 운임료(관외 기준)


  어른 왕복 : 4,500원 (편도 3,500원)

  청소년 왕복 : 3,500원 (편도 2,500원)

  어린이 왕복 : 2,500원 (편도 1,800원)


자세한 사항은 아트밸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천에서의 숙소는 베어스타운 리조트였습니다. 오픈마켓 등에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권을 팔고 있기 때문에 리조트 회원이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수영장, 야외바베큐, 소소한 놀이기구 등이 있어 아이들이 데리고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베어스타운이라는 리조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규모가 상당히 커서 놀랐습니다.







야외바베큐는 숙소 예약시 선택하면 이용가능하고, 그릴만 빌릴 수도 있으면 세트인 경우에는 그릴 외에 돼지고기, 닭다리, 떡, 립, 소세지, 고구마, 새우 등이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4인 세트로도 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더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자 하신다면 마트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가져오시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리조트 내에는 편의점(CU) 외에 다른 마트가 없으니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6시에 맞춰 음식을 가지고 바베큐장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빈테이블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잔디에서 뛰어 놀고, 고기굽는 연기, 술잔이 오고가는 소리 때문에 제법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조금 여유로웠다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야채와 소세지 등은 카운터에서 추가 주문 가능하고, 종이컵, 집게, 가위도 제공해 줍니다.


베어스타운 공식홈페이지에서 공지한 야외 바베큐장의 이용가격입니다.

  A세트(4인분) : 109,000원

  B세트(8인분) : 159,000원

  셀프BBQ : 60,000 (자리, 그릴 대여)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가보았습니다. 객실 손님인 경우 일부 할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매표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객실키(카드가 아닌 열쇠)를 보여주면 할인해 줍니다.


리프트를 탈 때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정상에 오르면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작은 까페가 하나 있습니다. 리프트 탑승 영수증을 보여주면 커피도 무료로 제공해 주는데 1인당 1잔은 아닙니다. 어떤 기준으로 주는지는 모르겠고, 5명이 갔는데 3잔 무료로 받았습니다.


정상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독특한 의자 몇개가 놓여져 있는데 오랜 시간 머물만한 곳이 아니라 금방 다시 내려왔습니다. 산속에 있는 리조트이다 보니 모기도 꽤 많았고, 의외로 늦은 밤에 소리지르는 분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숙소 내부는 외부에 비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으며, 타워콘도 3층의 로비가 꽤 인상깊었던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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