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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에 새로 놓인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파주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꽤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저처럼 그냥 출렁다리만 들렸다가 가는 사람도 있고, 출렁다리를 지나 범륜사, 정상으로 향해 가는 등산객도 많았습니다.
임시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는 천천히 걸으면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길로 오르는 코스와 계단으로 오르는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니 취향에 따라 오르면 됩니다.
저는 산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경사가 조금 급한 뒷동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악산의 출렁다리는 길이가 150m, 폭 1.5m이고, 현수교 형태로 시공되어 중간에 교각이 없이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유연한 케이블로 견디는 현수교다 보니 사람들이 건너면 출렁출렁하게 됩니다. 실제로 건너보면 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출렁거립니다. 무섭진 않습니다.
출렁다리 인근에는 달리 할게 없기 때문에, 감악산에 등산 예정이거나 인근에 갈 일이 있을때 잠시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ICOH 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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