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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Leica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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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사진 : 동부이촌동, 한강대교 지난 주 동부이촌동, 한강대교 모습입니다. 주제 없는 사진들입니다. 라이카 m9, summilux 35mm 2세대(titan)으로 찍었고, 모두 후보정을 거쳤습니다.
하루 일상 사진 몇장 그냥 아무 의미도 없는 일상의 스냅사진들입니다. 외출하게 되면 그냥 아무거나 찍는데, 가지고 있는 'summilux 35mm 2세대 티탄' 렌즈가 마음에 듭니다(사실 사용해본 렌즈가 이거 말고는 없습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부족함이 없고, 조리개를 열면 올드렌즈 특유의 묘한 분위기(결함이라고도 합니다)가 나타납니다. 뭐 작가도 아니고, 대형 인화할 것도 아니고, 그저 블로그에 820px로 올리며 취미로 즐기기 때문에 렌즈의 스펙(해상력이니 왜곡 억제력이니 그런 것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요즘에는 이 정도 취미에는 좀 오바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이 렌즈가 라이카 중에선 싼데, 그래도 비싸니깐요. 그럼에도 굳이 라이카 제품을 계속 들고 있는 이유는, 일단 사진 찍는 재미가 있고, 카..
아직은 별로인 노들섬 한강대교 밑에 있는 노들섬입니다. 한강에 있는 섬이라는 엄청난 특색을 갖춘 곳이지만, 결과물은 많이 아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상가도 너무 막 지어진 느낌이고, 내부 공간도 뭐 딱히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난합니다. 사실 무난함 보다는 무성의함에 가까운듯 합니다. 아무리 봐도 왜 저렇게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노들섬이 다양한 가게들로 채워지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릴 수도 있겠지만 구조물 자체가 별로인 점은 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건 작게나마 마련된 잔디밭입니다. 공연을 고려해서인지 계단형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앞으로는 여의도의 마천루가 보여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사실 근데, 건물이나 공간의 디자인 이런건 제 개인적인 취향일테고, 서울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용산 서부이촌동 가을 풍경 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이촌2동(서부이촌동)입니다. 마치 9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냥 주택가라 별로 할게 없습니다. 지상으로 기차도 다니고, 한강도 앞에 있어서 특색은 뚜렷한데, 뭔가 좀 아쉽네요. 사진 몇장 남겨봅니다.
후암동 길걷기 후암동 사진들입니다. 참 재미난 곳이라 종종 들릅니다. 사진은 모두 라이카 M9과 summilux 35mm 2세대로 담았고, 라이트룸을 통해서 보정을 거쳤습니다. 어줍짢게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네요. 색감에 대한 취향이 계속 변하는 중인데, 요즘은 이렇게 팍팍한(?) 색이 끌립니다.
서울 후암동에서 서울역까지 걷기 요즘 시간이 되면 자주 찾아가는 후암동입니다. 그리 소란스럽지 않고, 멋드러진 곳도 많아서 한번 가면 시간 떼우기가 좋습니다. 건물들 사이로 슬쩍 보이는 남산타워도 새롭고요. 인터넷에 후암동으로 검색하면 맛집이나 카페도 여럿 검색되지만 재개발, 재건축 뭐 이런 키워드도 눈에 많이 띕니다. 아무래도 조금 낙후된 지역이고, 서울 한복판이라는 지리적 특색이 뚜렷한 곳이다 보니 개발에 대한 기대가 있는가 봅니다. 밑그림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건물들로 재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후암초등학교에서 남산도서관을 지나 서울역으로 내려오기까지의 모습들입니다. 라이카 M9과 주미룩스 35mm 2세대를 사용했습니다. 오래된 카메라와 렌즈인데 충분한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최신 제품에 비..
라이카 M9 - 16x9 서울 아무런 의미도 주제도 없는 사진입니다. 그냥 16x9로 비율로 크롭을 해봤네요. 위, 아래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었습니다. 가끔씩은 이렇게 비율을 달리해보면 신선하고 좋습니다. 기본 4x6 사이즈는 사진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16x9 사이즈는 왠지 시선이 옆으로 흐르는 느낌입니다. 뭐 상대적으로 그렇다는거지 무조건 그렇게 보여지는건 아닐겁니다. 가볍게 느낌이 어떤지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라이카 M9 - 용산역 서로 다른 날의 용산역입니다. 예전에는 용산역 전면부의 높은 계단이 왜 있나 싶었는데, 요즘은 그 계단이 좋은 의자로 사용되네요. 항상 많은 분들도 앉아 계십니다. 또한 역 앞에 큰 광장이 있어서 개방감도 좋습니다. 이 광장에는 사실 별개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는 공간으로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길 건너의 잔디밭은 아직 개방도 안되어 있고요. 뭐 사실 개방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쓰임새가 어정쩡할 듯 합니다. 사방으로 차가 다니는 잔디밭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테니깐요. 어찌됐건 공사 중인 주상복합아파트가 준공되면, 용산역 광장부터 용산공원까지 또 다른 공원이 조성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용산링크라는 지하공간도 개발 중이고요. 서울역, 광화문역과 같은 서울의 대표적인 ..
라이카 M9 - 남산에서 충무로까지 서울 남산에서 충무로까지 길거리 사진입니다. 충무로는 몇번 가본적 없는 곳인데, 뭐 여튼 재미난 곳입니다. MBC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 충무로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길, 일본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충무공의 시호 '충무'를 도로 이름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수백번을 들었던 이름이지만 이러한 사연이 있었다는걸 몰랐네요. 또한 충무로에는 카메라 샵이 많습니다. 라이카를 취급하는 사진집, 반도카메라도 충무로역 근방에 위치합니다. 저 역시 사용 중인 M9을 사진집(http://sazinzibb.com/)에서 구입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셔서 처음 방문했음에도 편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카 바디와 렌즈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요. M9 외에도 M-P나 M10 등의 바디도 만져볼 수 있고 샘..
라이카 M9 - 서울 후암동 서울 후암동입니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서울역 기준으로 왼쪽 편의 경사가 조금 있는 동네입니다. 밀크티를 먹으러 갔다가 한바퀴 돌아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경사때문인지 힘들긴 합니다. 이럴 때는 무겁고 큰 카메라 보다는 간소한 똑딱이 카메라, 아니면 그냥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게 낫겠네요. 근데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명언이 있듯이, 작은 카메라로 바꾸면 다시 큰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카메라를 바꾸는게 아니라 한대 더 추가하는게 좋은데, 결국 장비병과 돈 문제로 이어집니다. 취미생활의 가장 안좋은 증상이죠. 이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리코의 gr3를 자꾸 보고 있네요. 이 작은 카메라도 1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다시금 정신차리고 사진 몇장 남겨봅니..
라이카M9 - 남산 한옥마을 풍경 남산 한옥마을입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충무로역에서 가깝습니다. 기와지붕 위로 남산타워가 보이는게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좋았고, 규모는 작아서 전체를 둘러보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주변에 남산과 명동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Leica M9 + summilux 35mm 2nd titan
라이카M9 - 서울 삼청동 사진 몇장 서울 삼청동입니다. 삼청동은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인사동부터 시작해서 삼청동, 삼청공원까지 꽤 즐겁게 걸을 수 있습니다. 먼지가 조금 끼어있었지만 그래도 날이 맑은 하루였습니다. 주미룩스 35mm 2세대 최대개방 테스트한 날과 같은 날입니다. 2019/09/03 - [짧은 글/카메라] -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최대개방 사진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최대개방 사진 지난 글에서는 주미룩스 35mm 2세대의 조리개값에 따른 글로우와 화질에 대해 다뤘습니다. 렌즈의 결함이라고도 언급되는 이 글로우는 취향의 영역이긴 한데, 화질이 떨어지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색 경계가 번.. somhan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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