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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카메라

DSLR, 미러리스, 광범위줌렌즈(슈퍼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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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범위줌렌즈, 즉 슈퍼줌렌즈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상황에 따라 렌즈를 바꾸는 것도 굉장히 귀찮고, 표준줌렌즈의 망원 화각도 부족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광범위줌렌즈에 대해 조금 알아봤고, 현재 사용 중인 장비를 다 팔고 새로 장만하는 것까지 생각해봤습니다. 


광범위줌렌즈는 여행시 유용한 렌즈이고, 여행에서는 24mm의 광각은 필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하여 몇가지 구성을 해봤습니다. 구성의 기준은 중고제품, 예산은 200만원 안팎으로 정했습니다.



1. 니콘 D700 + Nikkor 24-120 N F4

 

  - 중고가 약 160만원 (바디 70, 렌즈 90)

  - 장점 : 바디 가성비, N렌즈, 조리개 F4 고정

  - 단점 : 구형바디 및 센서, 저화소, 무거움, 슈퍼줌 불가

  - 무게 : 1665g (바디 955, 렌즈 710)



<이미지 출처 : http://shopping.daum.net/product/D28242677/&q:d700&cateid:100108105100&srchhow:Bexpo>




<이미지 출처 : http://www.nikon-image.co.kr/>




2. 니콘 D750 + Nikkor 24-120 N F4

 

  - 중고가 약 230만원 (바디 140, 렌즈 90)

  - 장점 : 최신 바디 및 센서, 고화소, N렌즈, 조리개 F4 고정

  - 단점 : 가격, 슈퍼줌 불가(사진 크롭은 D700보다 자유로움), 예산 초과

  - 무게 : 1550g (바디 840, 렌즈 710)

  - 바디를 D610으로 변경시 중고가 약 180만원 (바디 90, 렌즈 90)

<이미지 출처 : http://www.nikon-image.co.kr/>




3. 니콘 D7200 + 탐론 16-300 F3.5-6.3 VC PZD


  - 중고가 약 115만원 (바디 70, 렌즈 45)

  - 장점 : 가격, 최신 바디 및 센서, 슈퍼줌

  - 단점 : 크롭센서, 렌즈화질

  - 무게 : 1305g (바디 765, 렌즈 540)

  - 가격이 저렴해서 바디는 D500까지 선택 가능 (D500 중고가 135만원)


<이미지 출처 : http://www.nikon-image.co.kr/>



<이미지 출처 : http://sunphot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008&brandtype=001>



4. 소니 A7 mark2 + FE 24-240 F3.5-6.3 OSS 


  - 중고가 약 190만원 (바디 120, 렌즈 70)

  - 장점 : 가벼움, 최신 바디, 핀스트레스 없음, 화각 범위

  - 담점 : 배터리, 가변 조리개, 슈퍼줌렌즈의 고질적인 화질문제

  - 무게 : 1380g (바디 600, 렌즈 780)


<이미지 출처 : http://store.sony.co.kr/handler/CateList-StartLarge?catalogId=61>




5. 소니 RX10 mark3


  - 중고가 약 130만원

  - 장점 : 최신 바디, 편의성, 엄청난 슈퍼줌, 조리개 F2.4-4

  - 단점 : 1인치센서, 무거움, 저조도 촬영

  - 35mm 환산시 24-600mm 화각

  - 무게 : 1090g


<이미지 출처 : http://store.sony.co.kr/handler/CateList-StartLarge?catalogId=61>




6. 올림푸스 M1 mark1 + 12-100 F4 IS PRO


  - 중고가 약 180만원 (바디 45, 렌즈 135)

  - 장점 : 휴대성, 적정한 슈퍼줌, 조리개 F4 고정

  - 단점 : 포서드센서, 중고 매물 부족

  - 35mm 환산시 24-200mm의 화각

  - 화질이 좋다곤 하는데 아직 후기가 별로 없음

  - 무게 : 1058g (바디 497, 렌즈 561)


<이미지 출처 : http://www.olympus.co.kr/imaging>





광범위줌렌즈, 슈퍼줌렌즈에 대한 주관적인 짧은 결론


  - 편의성 우선 : 올림푸스 M1 mark1 + 12-100 PRO

  - 성능 우선 : D750 + 24-120N, A7 mark2 + FE 24-240

  - 화각 우선 : rx10 makr2

  - 가격 우선 : D7200 외 크롭바디 + 16-300 VC



광범위줌렌즈를 찾아보면서 깨달은 점은, 이 렌즈가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순 없겠다 라는 것입니다. 즉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을 해야 하는데, 그 기준은 크게 편의성과 화질이었습니다. 다만, 화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각 개인마다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사실 무엇이 맞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직까진 니콘의 24-120N 렌즈에 마음이 가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현재 사용 중인 바디가 니콘 D700이었고, 어느정도의 망원확보, 저렴한 비용, 조리개 F4 고정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사용후기에서도 좋은 평가가 많았고요.

 

카메라 및 렌즈 구입에 대한 모든 판단은 개인의 취향, 기준에 맞춰서 달라집니다. 따라서 본인의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랐다면 그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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