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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카메라

아날로그 감성이 풍기는 카메라 어플 그랩픽(Grab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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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알림] 2018년 9월 이후의 모든 글은 평어체로 작성됩니다. 글 작성에 편의를 위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필름카메라 같은 어플, 그랩픽(GrabPic)


 요즘은 필름 사진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역시 유행은 돌고 돈다. 하지만 필름카메라를 이용하는건 상당히 번거롭다. 필름도 사야하고, 인화도 맡겨야 한다. 비용과 시간에 투자를 해야만 한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 그랩픽(GrabPic)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보정되고, 인화된 사진이 배송된다. 단순하고 편리하다. 


 그랩픽의 재미난 점은 필름카메라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어플 내에서 필름(24컷, 12컷)을 구입해야만 촬영이 가능하고, 한번 촬영한 사진은 수정할 수도 없다. 또한 필름 한롤을 다 사용하기 전까지는 촬영된 사진을 볼 수도 없다. 필름 한롤을 다 사용해야만 사진이 저장되는 방식이다. 사용된 필름은 무료로 인화 신청할 수 있다. 배송까지 무료다.






그랩픽 필름종류 및 가격


 그랩픽에는 3가지 필름 종류가 있으며, 각 필름은 24컷과 12컷으로 나누어져 있다. 구매한 필름은 유효기간도 있다. 보통은 등록한 시점부터 1년이다.


  DAY24 : 무난한 색감

  BROWNIE : 따뜻한 색감

  NOIR : 흑백


 인화비용과 배송비용을 고려하면 필름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손쉽게 후지필름 고유의 필름 색감을 얻을 수도 있다.


  24컷 : 4,900원(장당 204원)

  12컷 : 2,900원(장당 242원)






그랩픽의 색감 샘플


 그랩픽 Day24 필름의 색감은 좀 화사하고 깔끔한 편이다. 밝은 부분은 좀 더 밝고, 어두운 부분은 좀 더 어둡게 표현되는듯 하다. 색감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구분하기 위해서 다양한 색이 있는 곳에서 2장의 사진을 찍어봤다. 한장은 그랩픽, 한장은 라이트룸 어플로 찍었다. 모두 아이폰 카메라로 찍었다.




△ 그랩픽 원본




△ 라이트룸 RAW 원본




그랩픽의 특징


 그랩픽은 아이폰5 이상,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마시멜로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카메라 기종별로 화질이 상이하다고 한다. (참고 홈페이지 : 후지필름몰 http://www.fujifilm.co.kr/grabpic/intro.asp )


 사진에 시간과 장소를 표기하여 촬영할 수도 있고, 셀카 및 플래시, 타이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다. 다만 어플이 가끔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다.


 그랩픽에 대한 자세한 사항, 그랩픽으로 촬영된 멋진 사진은 후지필름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후지필름몰http://www.fujifilm.co.kr/grabpic/intro.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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