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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쓰레기 정보

[사진 공모전] 재난사진 공모전 일정 및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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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특)한국방재협회 및 (사)한국비시피협회과 공동주관하는 2017년도 재난사진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지난 주에 알림글이 올라왔고 마감일자는 4월 1일입니다. 재난이라는 주제가 명확한 공모전이긴 하나 평소 접하지 못한 모습이기에 어려운 점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공모전의 개요를 읽어보니 작품의 키워드는 재난, 경각심, 극복, 역사기록물, 시사성, 안전 등이 되겠네요. 작년 재해의 현장에 함께 계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공모전입니다. 참가자격이나 참가비도 없기 때문에 부담도 없습니다.


작품의 규격은 디지털의 경우, 2200x1500화소 3.0MB 이상의 JPG 사진파일이고, 필름의 경우 인화된 원본을 해상도 300 이상으로 스캔한 JPG 사진 파일입니다. 2012년도 출시된 아이폰5의 800만 화소의 카메라도 해상도가 3200x2400 정도이니 규격에 대한 제한도 크지 않을거라 봅니다.


출품방법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뉴스/알림→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신청서 양식을 모두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심사발표는 4월 중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게시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시상은, 사진전문가와 일반인 분야로 구분되며 대상(대통령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외 우수상 8명, 장려상 20명, 입선 20명이고 총 부상규모는 690만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당선작이 궁금하여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서 작년 재난사진 결과를 찾아봤습니다. 공공기관답게 한글파일로 당선작을 공개했는데, 아쉬웠던 점은 출품작을 정사각형 표 안에 꾸겨넣었습니다. 올해 공모전 포스터에 동그랗게 들어간 사진이 바로 작년 당선작들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공지사항(심사결과 링크)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모전 포스터의 출처는 수원 소방서 홈페이지입니다.



취미로 사진을 찍다보면 이 사진은 괜찮은 사진인가 하는 의문이 항상 남습니다. 좋고 나쁨에 정답이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남의 사진을 보고 "부족하다", "별로다"라고 쉽게 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공모전에 참가해서 자신의 사진을 제대로 평가받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공모전이 열리면 종종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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