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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뒷북/배낭여행

22일차, 독일 로텐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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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텐부르크

11/27 여행 22일차

 

 

 

 아침 일찍 도착한 곳은 로맨틱가도의 핵심이라는 로텐부르크였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11시까지 꿀잠을 잤는데, 여행할 때는 새벽에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하곤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다녔던거 같습니다.

 

 

 

 

 

 로텐부르크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마을 끝부분에 도착합니다. 그래도 차는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거리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빠보였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걷고있는데 한 할머니가 오시더니 성벽길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성벽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구경거리였습니다.

 

 

 

 

 

 

 

 

 

 

 

 

 

 마을 구경을 마치고 엽서에 나오는 풍경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날이 좀 흐렸던게 아쉬웠습니다. 체력도 보충할겸 점심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그때는 먹는 재미를 못 느껴서 그냥 의무적으로 먹었던거 같습니다. 식당도 뭐 대충 아무데나 눈에 보이는 곳 위주로 다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하늘이 파랗게 변해있었습니다. 기차역으로 돌아가려다가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마을 구경을 좀 더 즐겼습니다. 확실히 날씨가 좋으면 여행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충분히 구경했다고 생각되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마트에 들러 먹을걸 몇개 골라담았습니다. 기차에서도 먹고, 숙소에서도 먹을게 필요했습니다. 로맨틱 가도의 일정은 끝났고, 다음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습니다. ICE도 처음 탔네요. 쾌적한 기차 안에서 정말 편하게 쉬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저녁에 도착했는데 확실히 도시 느낌이 강했습니다. 숙소는 공식유스로 선택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방이 하나 있었습니다. 딱 하루만 비었다니 나름 운이 좋았습니다. 끝.

 

 

 

 

 

 

 

 

10년도 더 된 사진들이기 때문에 지금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니콘 Nikon D80 SIGMA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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