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후암동

(6)
후암동 길걷기 후암동 사진들입니다. 참 재미난 곳이라 종종 들릅니다. 사진은 모두 라이카 M9과 summilux 35mm 2세대로 담았고, 라이트룸을 통해서 보정을 거쳤습니다. 어줍짢게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네요. 색감에 대한 취향이 계속 변하는 중인데, 요즘은 이렇게 팍팍한(?) 색이 끌립니다.
후암동 빵집 따팡(TAFFIN) 후암동에 있는 따팡(TAFFIN)이라는 빵집입니다. TAFFIN 이라는 간판을 보고 타핀인 줄 알았는데 따팡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프랑스 빵집이고, 바게트가 맛있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바게트에 잼을 발라 먹는걸 좋아합니다. 핑크색 외부가 인상적인 따팡은 내부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곳곳에 적절히 배치된 소품도 마음에 듭니다. 직원분도 상당히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잠깐 머무른 시간 동안은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맛있다는 바게트와 식빵을 하나씩 샀습니다. 손님들 대부분 바게트를 사가시네요. 다음날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았고, 바게트는 조금 딱딱해졌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이렇게 저렇게 하면 다시 부드럽게 된다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갓 구어진 바게트를 먹어보고 ..
후암동 카페 '후암동'(hooamdong)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서울역 사이 후암동에 위치한 카페 '후암동'입니다. 카페이름이 지명과 동일합니다. 지하철역에서부터는 조금 걸어야 하는데,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후암동커피'라는 비슷한 이름의 카페도 있으니 찾아가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잘못 찾아갔었습니다. 카페 '후암동'은 아담한 규모입니다. 테이블이 밀도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말 식사시간 이후라 그런지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잠시 대기해야 했습니다. 내부는 화분, 그림 등 여러가지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좀 과한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음료 메뉴는 많았습니다. 아메리카노(3,800원)와 키위주스(..
서울역 후암동 카페 더모놀로그하우스 밀크티 후암동 언덕에 있는 카페, 더모놀로그하우스(THE MONOLOGUE HOUSE)입니다. 밀크티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되었는데 언덕길을 조금 올라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밀크티 외에 커피, 티, 음료 그리고 맥주까지 팝니다. 디저트로는 당근케이크도 파네요. 더모놀로그하우스 지하1층부터 1층까지이며, 경사진 도로 덕택에 지하1층도 보통 건물의 지상 1층과 다르지 않습니다. 두개층을 사용하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편입니다. 주문은 지하1층에서 하면 됩니다. 밀크티 1잔, 말차라떼 1잔을 주문하고 2층에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밀크티는 작은 플라스틱 병에 담아져 나오고, 얼음이 담긴 유리잔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 몇번을 따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무..
서울역 후암동 맛집 도동집 후암동 맛집 도동집입니다. 근처를 지나가다가 기다리는 줄을 보고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번호표를 뽑는 시스템은 아니고 직원분이 그냥 순서를 기억해서 들여보내 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촌스럽지 않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막걸리 파는 그런 술집인가 싶었는데 꽤 트렌디한 모습입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고 싶어서 도동탕면과 도동비면을 주문했습니다. 밖에서 대기할 때 미리 주문을 받기 때문에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근데 앞서 얘기했듯이 번호표가 없고, 손님은 또 많다보니 입장 순서가 잘 안지켜지네요. 주문도 꼬였고요.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뭐 그래도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다 맛이 좋았습니다. 도동탕면은 뭔가 멸치국수 같으면서도 칼칼한게 ..
라이카 M9 - 서울 후암동 서울 후암동입니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서울역 기준으로 왼쪽 편의 경사가 조금 있는 동네입니다. 밀크티를 먹으러 갔다가 한바퀴 돌아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경사때문인지 힘들긴 합니다. 이럴 때는 무겁고 큰 카메라 보다는 간소한 똑딱이 카메라, 아니면 그냥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게 낫겠네요. 근데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명언이 있듯이, 작은 카메라로 바꾸면 다시 큰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카메라를 바꾸는게 아니라 한대 더 추가하는게 좋은데, 결국 장비병과 돈 문제로 이어집니다. 취미생활의 가장 안좋은 증상이죠. 이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리코의 gr3를 자꾸 보고 있네요. 이 작은 카메라도 1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다시금 정신차리고 사진 몇장 남겨봅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