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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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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눈부신 마을, 라스토케 풍경 자그레브에서 렌트카를 타고 처음으로 향한 곳은 라스토케였습니다. 보통 플리트비체에 가기 전에 잠시 들렀다 가는 마을로 유명한 라스토케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외국에서의 초행길인지라 차량 네비게이션, 구글맵을 동시에 키고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도로에 차량도 별로 없는 편이고 운전 매너가 상당히 좋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클락션 소리를 언제 들었었나 할 정도입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코인 주차장에서 차량을 잠시 세워두고, 마을로 이어진 내리막 길을 따라 내려가 보았습니다. 라스토케는 아주 작은, 그리고 곳곳에 물이 흐르는 꽤 독특한 풍경의 마을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은 날씨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눈부셨던 그 날이 생생하게 ..
이른 봄, 하늘공원 나들이 사진 봄이기엔 조금 이른 4월의 둘째날,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싹도 트지 않은 갈색 빛깔의 공원 안에 방문객도 별로 없던터라 조금은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는 바람에 하늘마저 회색으로 번져버렸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촬영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노출이 계속 정상 범위에서 벗어났고, 사진 색감도 들쭉날쭉하더군요. 그래도 하늘공원 그 이름답게 하늘만 보이는 독특한 느낌의 공원이고, 산책로와 월드컵공원까지 둘러볼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날이 좋을 때,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먹구름이 잔뜩 끼었을 때] [잠깐의 비가 내리고 난 뒤] [먹구름과 비가 지나간 하늘] [그리고 먹구름이 향하는 곳의 하늘]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 [낮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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