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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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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시내 렌트카 유니렌트 방문 미리 예약해 뒀던 렌트카를 인수하기 위해 자그레브 다운타운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발했습니다. 대충 구글맵으로 검색한 뒤 중앙역 앞에서 트램을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구글맵이 없었으면 어떻게 여행을 했었을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9번 트램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중앙역을 마주보고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 9번 트램을 탄 뒤, 4정거장 정도 지나서 Badaliceva라는 곳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금 구글맵을 검색하면 이 경로가 안나오네요. 아무튼 저희는 이곳에서 내려 유니렌트까지 걸어갔습니다. 걷는 거리는 550m 정도 됩니다. 가깝다고 하기엔 먼 거리입니다. [트램에서 내려 걸은 경로] 걷다가 이 로타리가 나오면 유니렌트에 거의 다 온 것입니다. 걷는 거리가 좀 휑하기도 하고, 전날 봤던 자그레브의 모습..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공항 도착, 쿠나 환전하기(ATM)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공항까지 크로아티아항공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동거리가 짧은 만큼 꽤 작은 비행기를 탑니다.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승무원들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해 줍니다. 쿠키는 먹을만 했고, 올리브와 치즈는 그 향이 독특해서 약간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머뭇머뭇하다가 주변 외국인들이 맛있게 먹는걸 보고 올리브를 하나 집어서 입에 넣어봤습니다. 외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몇번 씹지도 못하고 뱉었습니다. 아직 올리브는 쉬운 도전 상대가 아니였습니다. [충격적인 맛, 올리브와 치즈] 짧은 비행이 끝나고, 아담한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자그레브의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뜨겁지만 습하지 않은 쾌적함, 탁 트인듯한 청명함까지 날씨 자체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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