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고창,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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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유로운 일정이었지만

목적지 간격 때문에 차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그게 좀 아쉬웠던 여행이었다.

 

 

첫 목적지는 부여였는데,

아이를 태우고 진도까지 한번에 가긴 힘들 것 같아서

경유지로 선택했다고 한다.

 

우리는 부여에서 이틀을 보냈고,

셋째 날 다시 진도로 향했다.

 

 

체크인 시간도 있고 해서

고창에 들러 핑크뮬리 축제를 보기로 했다.

 

 

 

꼭객프로제특 핑크뮬리 축제

 

 

 

 

 

 

 

 

 

 

 

 

 

 

 

 

 

 

 

 

 

핑크뮬리가 꽤 풍성하게 폈다.

가을에 어울리는 사진을 찍기 좋았다.

 

 

 

 

 

 

 

 

 

 

 

 

 

 

 

 

 

 

 

 

 

 

 

 

 

 

 

 

 

 

 

 

핑크뮬리를 보고 카메라는 다시 가방에 넣어뒀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까지 꺼내지도 못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카메라는 좀 버겁다.

 

다음 날은 진도에서 목포로 잠시 나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목포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북항승강장에서 탑승해서 고하도까지 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왕복 코스였다.

꽤 재미있는 코스였는데 힘은 좀 들었다.

 

 

 

 

 

 

 

 

 

 

 

 

 

 

 

 

 

 

 

 

 

 

북항승강장에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바보사진관으로 갔다.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는데

연희네슈퍼부터 독특한 가게가 많이 보였다.

그래서 걷는게 즐거웠다.

 

 

 

 

 

 

 

 

 

 

 

연희네다방

 

 

 

 

 

 

 

 

 

 

 

 

 

 

 

 

 

 

 

 

 

 

 

 

 

 

 

 

 

 

 

 

 

 

 

 

 

 

 

 

 

 

 

바보사진관

 

때마침 바보사진관은 영업을 안했다.

미리 연락을 해봤어여야 했는데 그럴 겨를이 없었다.

흑백사진을 찍는 곳 같았는데 아쉬움이 컸다.

가족사진을 하나 남겨두려고 했는데.

 

 

이렇게 가을 여행의 절반을 보냈다.

맛있는 음식, 생활정보 등은 이제 블로그에 못 남기겠다.

여튼 아이가 우선이 되었다.

 

 

 

 

 

 

Nikon D80

AF 24mm F2.8

+

Ligh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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