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프로 기기변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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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사용했던 6s를 놓아주고, 아이폰11 프로로 기변을 했습니다. 6s를 처음 받아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이폰11 프로 256기가 실버 모델입니다. 처음 출시때부터 실버를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이폰은 하얀색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실버 제품은 출시 초기에는 인기가 별로 없다가 점점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재고가 없어서 가장 구하기 힘들었고요. 저는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선택약정 2년으로 하여 구입했습니다. 쿠폰과 카드할인을 적용했음에도 아주 좋은 가격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나쁜 가격도 아니였습니다. 130만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잠시나마 만져본 소감은, 일단 엄청 빠릿합니다. 모든 어플의 실행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진짜 엄청 오래 갑니다. 요즘 핸드폰은 다 이런가 모르겠네요. 하루 외출을 해도 40% 이상 남아있습니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디자인도 이쁜데 이건 개취니깐 패스하겠습니다.

 

 카메라는 화각이 3개 제공되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초광각, 광각, 망원 모두 유용한 편입니다. 평소에 라이트룸 어플 내 카메라를 이용하여 DNG로 찍는 편인데, 광각과 망원만 DNG 포맷으로 저장되고, 초광각과 전면 카메라는 JPG로 저장이 되었습니다. 야간 사진도 참 좋습니다. 아이폰 내 화면으로 보기에는 정말 부족함이 없습니다.

 

 동영상은 손떨림보정 기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심하게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걸으면 촬영할 때에는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여러모로 편했습니다. 큰 카메라를 들고다니기 번거로울 때, 아니면 순간의 장면을 찍고 싶을 때에는 이 아이폰11 프로가 딱 좋겠네요.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 라이트닝, 조금 무거운 무게 정도 입니다. 그 외에는 다 좋습니다. 지금까지 왜 6s를 썼을까 후회도 살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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