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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해외여행

[크로아티아 여행] 라스토케 식당 PETRO (페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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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토케에서 꽤 유명한 식당 PETRO(페트로)입니다. 인터넷에 라스토케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지고 갔던 여행책에서도 PETRO를 맛집이라고 소개했더군요. 사실 우리가 흔히 다녀가는 라스토케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맛집으로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PETRO 입구]





[PETRO 야외 테이블]














[이것이 송어]





PETRO에서 가장 유명한 송어구이와 돼지고기 요리를 한개씩 주문했습니다. 좀 놀랐던 점은 송어구이가 1마리가 아닌 4마리가 나온다는건데, 아마도 저희가 주문한게 kg 단위였나 봅니다. 어쩐지 가격이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맛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크로아티아 음식이 전반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던 탓도 있으나 PETRO는 유독 기억에 남을 정도로 기대 이하의 맛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송어 4마리를 먹어야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먹다가 질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맛에 대한 기억이 안좋게 남았나 싶습니다. 꼭 드셔야겠다면 차라리 송어 1~2마리에 사이드메뉴 1개를 곁들이는걸 추천하겠습니다. (사이드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송어 먹다가 돼지고기는 포장해서 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포장은 해주더라고요.


물에 떠다니는 송어를 직접 볼 수 있고, 울창한 나무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맛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묘하게 불친절했던 점이 기억에 남네요. 이상하면서도 묘하게 불친절한 느낌이었는데, 부디 저희의 작은 오해였기를 바랍니다.




[돼지 요리]





[대표메뉴 송어구이]






D700+24-120N, Not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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