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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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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카페 맛있는 커피, 커피공장 103 이촌동 카페 커피공장 103을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다양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공장 103은 허름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부도 그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꽤 센스 넘치게 꾸며놓아서 곳곳에 눈이 가곤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보통 6천원 수준이며, 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핸드드립과 라떼 한잔씩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작은 서비스를 받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주문한 커피는 둘다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핸드드립은 양이 좀 적은 편이었는데, 일반 커피로 1회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주변에 별로 할게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찾아온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용산역이나 이촌한강공원 등 주변에 있다가 시간이 충분할 때..
후암동 빵집 따팡(TAFFIN) 후암동에 있는 따팡(TAFFIN)이라는 빵집입니다. TAFFIN 이라는 간판을 보고 타핀인 줄 알았는데 따팡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프랑스 빵집이고, 바게트가 맛있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바게트에 잼을 발라 먹는걸 좋아합니다. 핑크색 외부가 인상적인 따팡은 내부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곳곳에 적절히 배치된 소품도 마음에 듭니다. 직원분도 상당히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잠깐 머무른 시간 동안은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맛있다는 바게트와 식빵을 하나씩 샀습니다. 손님들 대부분 바게트를 사가시네요. 다음날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았고, 바게트는 조금 딱딱해졌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이렇게 저렇게 하면 다시 부드럽게 된다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갓 구어진 바게트를 먹어보고 ..
후암동 카페 '후암동'(hooamdong)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서울역 사이 후암동에 위치한 카페 '후암동'입니다. 카페이름이 지명과 동일합니다. 지하철역에서부터는 조금 걸어야 하는데,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후암동커피'라는 비슷한 이름의 카페도 있으니 찾아가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잘못 찾아갔었습니다. 카페 '후암동'은 아담한 규모입니다. 테이블이 밀도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말 식사시간 이후라 그런지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잠시 대기해야 했습니다. 내부는 화분, 그림 등 여러가지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좀 과한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음료 메뉴는 많았습니다. 아메리카노(3,800원)와 키위주스(..
용산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앞 맛집 향기고을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앞에 있는 맛집 향기고을입니다. 근처에서 일을 보고 점심을 간단히 먹으려고 가봤습니다. 향기고을은 한남더힐 앞에도 하나 더 있는데, 사실 거기만 여러번 가봤지 순천향대학교 쪽의 향기고을은 처음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은 식당이냐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네요. 청국장을 별로 안좋아해서 예전에도 향기고을에 가면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것도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앞에 있는 향기고을은 고등어구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육볶음을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과 콩나물국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육볶음의 양도 충분한 편이고요. 공기밥의 찰기도 저한테는 딱 맞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검고..
서울역 후암동 카페 더모놀로그하우스 밀크티 후암동 언덕에 있는 카페, 더모놀로그하우스(THE MONOLOGUE HOUSE)입니다. 밀크티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되었는데 언덕길을 조금 올라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밀크티 외에 커피, 티, 음료 그리고 맥주까지 팝니다. 디저트로는 당근케이크도 파네요. 더모놀로그하우스 지하1층부터 1층까지이며, 경사진 도로 덕택에 지하1층도 보통 건물의 지상 1층과 다르지 않습니다. 두개층을 사용하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편입니다. 주문은 지하1층에서 하면 됩니다. 밀크티 1잔, 말차라떼 1잔을 주문하고 2층에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밀크티는 작은 플라스틱 병에 담아져 나오고, 얼음이 담긴 유리잔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 몇번을 따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무..
서울역 후암동 맛집 도동집 후암동 맛집 도동집입니다. 근처를 지나가다가 기다리는 줄을 보고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번호표를 뽑는 시스템은 아니고 직원분이 그냥 순서를 기억해서 들여보내 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촌스럽지 않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막걸리 파는 그런 술집인가 싶었는데 꽤 트렌디한 모습입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고 싶어서 도동탕면과 도동비면을 주문했습니다. 밖에서 대기할 때 미리 주문을 받기 때문에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근데 앞서 얘기했듯이 번호표가 없고, 손님은 또 많다보니 입장 순서가 잘 안지켜지네요. 주문도 꼬였고요.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뭐 그래도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다 맛이 좋았습니다. 도동탕면은 뭔가 멸치국수 같으면서도 칼칼한게 ..
라이트룸 - 화이트밸런스(색온도, 색조) 보정 요즘은 훌륭한 무료 보정어플이 많아서 손쉽게 보정이 가능합니다. 버튼 한번이면 멋지게 보정되는 그런 세상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색감과 톤 위주로 보정이 되어 화이트밸런스(흰색 균형)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트룸을 통해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라이트룸에서는 화이트밸런스를 색온도와 색조로 맞출 수 있습니다. 보정 어플 대부분 동일한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색온도는 파랑과 노랑의 정도를, 색조는 녹색과 분홍색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우선 화이트밸런스가 틀어진 사진을 샘플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내(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딱 봐도 어색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노랗게 보이죠. 이 사진의 화이트밸런스 원본값은 색온도 4350, 색조 -19입니다.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기..
용산 원효로 열정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니코 LUNICO 용산 효창공원앞역(경의중앙선)에서 조금 걸으면 주상복합 아파트 뒤쪽으로 작은 골목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열정도라고 불리는 곳이며, 카페와 식당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자리잡은 가게들이 정감잇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 열정도 초입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니코(LUNICO)가 있습니다. 파스텔톤 하늘색이 눈에 띄는 곳이죠. 테이블이 몇개 없는 아담한 레스토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테이블 하나가 비어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보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메뉴와 비슷했습니다. 파스타 이름이 조금 생소해서 직원분의 도움을 받고 주문을 했습니다. 파스타의 가격대는 14,000원~20,000원 수준입니다. 약간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맛은 좋..
양재역 맛집 - 임병주 산동칼국수집 콩국수 양재역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임병주 산동칼국수집이라고 양재역 1,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옵니다. 서초구청 맞은편이기도 하고요. 주변에 마땅히 놀거리가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이 날은 콩국수, 손칼국수 1그릇씩 주문했습니다. 여름철 더운 날이면 이곳의 콩국수가 생각나곤 하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 콩국물이 진하면서도 거품처럼 가볍습니다. 면도 탱탱하니 딱 취향에 맞았습니다. 손칼국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푸짐해서 사이드메뉴(만두) 없이도 배가 꽤 불렀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만 점심 때는 사람이 붐비고, 브레이크타임 없이 계속 영업합니다. 콩국물을 따로 팔기도 하네요. 내년 여름에는 산동칼국수에서 콩국물 좀 사다가 해먹어볼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최대개방 사진-2 라이카 주미룩스 35mm 2세대 티탄(Leica summilux 35mm titan) 렌즈의 최대개방 사진입니다. 흐린 날씨에 담은 사진들이라 그런지 이전 글의 사진보다는 조금 덜 화사합니다. 2세대 렌즈의 글로우를 알아보고자 요즘에는 대부분 최대개방으로 촬영합니다. 충무록역 부근의 모습이고, 모든 사진은 라이트룸으로 보정을 하였습니다. 2019/09/03 - [짧은 글/카메라] -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최대개방 사진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최대개방 사진 지난 글에서는 주미룩스 35mm 2세대의 조리개값에 따른 글로우와 화질에 대해 다뤘습니다. 렌즈의 결함이라고도 언급되는 이 글로우는 취향의 영역이긴 한데, 화질이..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최대개방 사진 지난 글에서는 주미룩스 35mm 2세대의 조리개값에 따른 글로우와 화질에 대해 다뤘습니다. 렌즈의 결함이라고도 언급되는 이 글로우는 취향의 영역이긴 한데, 화질이 떨어지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색 경계가 번져보이는게 눈에 거슬릴 때도 있습니다. 2019/09/02 - [짧은 글/카메라] -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 summilux 35mm 2세대 글로우 샘플 사진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 summilux 35mm 2세대 글로우 샘플 사진 현재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입니다. 작고 저렴하지만 최대개방에서 글로우 현상이 나타나는 렌즈이니다. 같은 세대의 렌즈라도 후기형 렌즈일 수록 글로우가 적.. somhane.tistory.com 그래서 이번에는 주..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 summilux 35mm 2세대 글로우 샘플 사진 현재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입니다. 작고 저렴하지만 최대개방에서 글로우 현상이 나타나는 렌즈이니다. 같은 세대의 렌즈라도 후기형 렌즈일 수록 글로우가 적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티탄 모델은 아마 후기형에 속할 겁니다. 이 렌즈의 글로우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여 같은 장소에서 조리개 값을 달리하여 찍어봤습니다. 렌즈 선택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확실히 최대개방에서는 사진이 흐리멍텅하게 나옵니다. 게다가 흰색 계통에서는 색이 번지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사용자의 호불호가 분명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조리개를 조금 조여주면, 상당히 선명한 사진이 나옵니다. 일상 사진을 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글로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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