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해변가에 위치한 카페 마시랑입니다. 해 질 무렵 방문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간신히 주차를 마치고 나니 멋진 해변이 눈 앞에 보입니다. 해변을 곁에 두고 있는 까페는 대부분 매력적입니다.
경치를 둘러보고 까페 내부로 들어가니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 빵 냄새가 폴폴 나서 빵 몇개와 커피를 골랐습니다. 계산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1층은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다행스럽게도 빈 자리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까페 분위기는 북적북적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고,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갓 구어진, 신선한 빵이다 보니 커피와 먹기에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는 뭐 늘 먹는 그런 맛입니다.
마시랑 카페는 빵 외에도 야외 테이블, 야외 공간, 해변 등 카페 밖에서 즐기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고요. 날이 좋다면 야외 테이블에 앉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실내는 너무 북적거려서 별로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활기차고, 나쁘게 말하면 소란스러운 뭐 그런 느낌입니다. 의외로 바로 옆에 있는 마시안제빵소는 한적해 보였습니다.
마시란로를 따라 카페가 몇군데 더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분위기는 대부분 다 비슷했습니다. 요즘 핫한 카페에 비하면, 이곳 카페의 분위기는 엄청나게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족 단위로 방문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거나 일몰을 보기에는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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