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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맛집

한남동 한방통닭 포장해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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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알림] 그저 끄적이는 수준의 블로그입니다. 사실 글 보다는 사진을 올리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의 경우에는 사소한 주제를 가볍게 적는 편입니다. 혹여 글 내용 중 무언가를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기초한 것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포장해서 먹어도 괜찮음


 치킨 먹으러 한남동 한방통닭에 갔습니다. 참 맛있는 곳입니다. 오픈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대기 손님이 있었습니다. 일단 이름을 적고 기다려 봅니다.












닭은 계속 구워지고, 여기저기 전달됩니다. 그런 닭을 보며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포장은 금방되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습니다. 40분 정도를 기다리고 닭 두마리를 받았습니다. 이동거리와 대중교통 이용 여부를 확인하고 포장을 해주시는 섬세함. 소스와 무, 콜라도 같이 포장됩니다. 닭을 받고 나서는 행여 닭이 식을까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까지는 약 45분이 걸렸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행히 닭의 온기가 살짝 남아있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먹는 한방통닭도 매력적이네요. 두명이 먹기에는 한마리는 좀 모자르고, 두마리는 조금 많은 양이었습니다. (일반 치킨은 한마리도 못 먹습니다.) 여튼 한방통닭은 맛있습니다. 닭 안의 밥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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