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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카페

천지연폭포, 새연교 근처 망고레이 천지연폭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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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알림] 2018년 9월 이후의 모든 글은 평어체로 작성됩니다. 글 작성에 편의를 위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더워서 그냥 들른 망고레이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사이에는 커다란 주차장이 길게 늘어져 있다. 그리고 그 주차장 중간 정도에 촌스러운 모습의 상가 건물이 있다. 촌스러움이 상당하다.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고 뭐 그렇다. 이런 건물은 밖에서 바라볼 이유가 없다. 그래서 바로 망고레이로 들어갔다.


 망고레이 안은 독특하다. 어딘지 모를 외국의 어느 곳 같은 느낌이다. 어떤 음료를 먹을까 하고 메뉴 앞에 섰는데, 너무나 다양해서 약간 당황했다. 다행스럽게도 친절히 추천메뉴 5가지를 따로 적어두셨다. 그 중 저렴한 음료 2가지를 시켰다.












 스페셜망고(4,900원)는 그냥 무난한 망고쉐이크 맛이다. 코코망고(5,900원)는 스페셜망고에 비해 코코넛향이 살짝 올라온다. 약간 비릿한 향이기도 한데, 딱히 입맛에 맞진 않았다. 그냥 무난한 맛이 실패할 확률도 낮은거 같다.


 맛있고, 멋진 곳이라 시간을 내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천지연폭포와 새연교를 거닐면서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면 잠시 들러서 망고로 목을 축이기엔 좋을듯 하다. 상큼한 망고는 더울 때 잘 어울린다.




△ 좌 : 코코망고, 우 : 스페셜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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