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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흐리고 비, 8일차
오늘 일정은 피사와 우피치미술관을 다녀오는 것입니다. 오전부터 비가 내려서 조금 늦게 나왔네요. 12시가 넘어서야 피사에 도착을 했고, 친절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버스를 제대로 탈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면 이런 경험을 몇번씩 하게 되는데,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피사는 피사의 사탑 말고는 볼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피사의 사탑보다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포즈가 더 볼거리입니다. 서로 받쳐보겠다고 허공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저도 그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깐 꽤 많이도 찍었네요.
피사의 사탑에 올라가는건 포기하고, 다시 피렌체로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서둘러 우피치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학생증을 놓고와서 5유로짜리 티켓(10년전 기준)을 10유로 주고 들어갔습니다. 5유로면 물이 몇통인데. 이럴때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우피치미술관은 비너스의 탄생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대단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화를 그린 그림보다는 당시 일상을 표현한 그림들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렇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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