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알림] 그저 끄적이는 수준의 블로그입니다. 사실 글 보다는 사진을 올리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의 경우에는 사소한 주제를 가볍게 적는 편입니다. 혹여 글 내용 중 무언가를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기초한 것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동부이촌동 맛집
동부이촌동 끝자락에 위치한 맛집, 금홍에 다녀왔습니다. 금홍은 중국요리로 유명한 맛집이고, TV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됐던 곳입니다. 식당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동부이촌동에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유명하다는 유린기(30,000원)와 사천탕면(10,000원)을 주문하고, 혹시나 양이 모자를까 삼선짜장면(8,000원)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48,000원 정도이니 가격은 좀 나가는 편입니다.
짜샤이와 단무지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 물은 따뜻한 보온병에 담아져 있었습니다. 유린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사천탕면, 삼선짜장면 순으로 나왔습니다. 의외로 짜장면이 늦게 나왔네요.
유린기는 좀 싱겁나 했는데 아래에 깔린 소스랑 함께 먹었더니 맛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먹는거라 하시더라고요. 양도 푸짐했습니다. 사천탕면과 삼선짜장면도 맛있습니다. 사천탕면은 굴 맛이 시원하게 나는 편입니다. 둘다 면발이 탱탱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 유린기
△ 사천탕면
△ 삼선짜장면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맛집 몇군데를 갔다가 맛을 보고 실망한 적이 몇번 있는데, 금홍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추운 날이 조금 풀리면, 금홍에서 식사를 하고 옆에 있는 동빙고에서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동빙고와 금홍 정도면 뭐 훌륭합니다.
2018/11/25 - [쓰레기 정보들/맛집] - 이촌동 동빙고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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