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츠담
여행 27일차(12/2)
독일 마지막 날입니다.
베를린 인근의 포츠담에 다녀왔습니다.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짐을 잠시 보관해주셔서
마음 편히 다녀왔습니다.
날은 좀 흐렸습니다.
여행자금을 뽑을 수 있었던 시티은행.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일단시티은행이 보이면 돈을 뽑았습니다.
포츠담에 가는길을 좀 헤맸지만
친절한 독일 할아버지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뒤에서 기다리시다가
말을 걸어주셨는데, 참 고마웠습니다.
포츠담에 도착했나 봅니다.
보통 도착을 하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궁전입니다.
정원이 엄청 컸고,
관리도 무척이나 잘 되었던 곳이었습니다.
겨울인데도 푸릇했네요.
노랑색 벽과 민트색 돔
조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계속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겨울 비수기라 그런지
관광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새가 반신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기한 풍경입니다.
이 풍경은 참 멋있었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덜 되었습니다.
꽤 멀리 있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진짜 옛날사진처럼 나왔네요.
특별한 풍경은 아니지만,
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에 본 트램입니다.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때는 그냥 트램이 신기했습니다.
저녁 풍경입니다.
색이 튀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정숙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지금도 이런 점은 참 부럽습니다.
저녁 7시경에 베를린으로 돌아갔네요.
뭐든 기억을 해보겠다고
이것저것 많이 찍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ZOO카페가 있어서
찍었던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요즘은 안보이는군요.
서울의 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쿄 밑이라니..
어렸을때 레고를 좋아했어서
반가웠던 전시물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갈 곳은
체코 프라하였습니다.
독일은 친절했던 곳으로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볼거리가 없어도 사람이 좋으면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물론 약간의 언쟁,
사소한 시비도 있었지만
아주 작은 일부였습니다.
프라하까지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이 버스로 국경을 넘어갑니다.
다음에는 프라하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Nikon D80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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