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아모레퍼시픽 옆에 있는 돈까스 맛집 북천입니다. 신용산역 1번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모나미카레, 보일링팟이 있는 골목에 함께 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앞에 3팀 정도 있어서 조금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저희 뒤로도 계속 줄이 이어지는걸 보니 맛집이 맞는가 봅니다. 밖에서 대기를 하다보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이 날은 메뉴 일부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브라운돈까스 셋트, 로스까스 셋트를 하나씩 주문해뒀습니다.
가게는 좁아보였는데, 2층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조금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 2층이 나옵니다. 젊은 손님 외에도 나이가 꽤 있으신 손님도 계시는걸 보니 모두가 좋아할만한 맛인듯 합니다. 음식은 미리 주문이 되서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셋트에는 우동이 추가되서 나옵니다. 그래서 양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브라운돈까스는 소스가 부어져 나오고, 로스까스는 따로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부어져 있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학창시절부터 그랬던거 같네요. 북천의 돈까스는 경양식이라고 하기에는 일본식 돈까스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가게 안에 일본 인테리어도 조금 있기도 했고요.
뭐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맛도 괜찮았습니다. 괜히 유명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종료되었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그때가 주말 오후 1시 20분이었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셔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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