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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카메라

라이카 바디와 렌즈 색상 조합(블랙, 스틸그레이, 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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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카 m9 스틸그레이 색상을 사용하다가 m9-p 블랙을 새롭게 구입했습니다. 상판에 라이카 각인이 된 p 모델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rf라는 비주류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니 매니악한 m10-d 까지 관심이 가더라고요. m10-d는 디지털 카메라임에도 후면 액정이 없는 카메라입니다. 대신 스마트폰 어플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뭐 여튼 그 정도까지는 오바인듯 했고, m9-p와 그 후속이었던 m-p(typ240) 중에 m9-p로 결정을 했던 것이지요. 성능은 좀 딸리지만 모양새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고요.

 

 제가 처음 가지고 있던 모델은 m9 스틸그레이(가죽교체)와 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모델이었습니다. 바디와 렌즈의 색상이 완벽히 맞지는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크게 어색하지도 않았고요.

 

 m9-p 블랙을 구입하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게 m9-p 블랙바디와 35mm 티탄 렌즈가 잘 어울릴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진을 검색해봐도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결국 1장 간신히 찾았는데 나름 괜찮아 보여서 m9-p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m9 스틸그레이 모델과 m9-p 블랙 모델에 summilux 35mm 티탄(titan) 색상 렌즈를 마운트한 모습을 남겨봅니다. 판매하기 전에 대충 찍었는데, 좀 제대로 찍어볼걸 그랬네요. 그냥 어떤 느낌인지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라이카 m9 스틸그레이 + 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m9의 가죽이 교체된 모델이라 그런지, 약간 올드한 느낌이 납니다. 의외로 색상이 눈에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렌즈와 바디 톤의 구분은 명확합니다.

 

 

 

2. 라이카 m9 스틸그레이 + summilux 35mm 4세대 블랙

 

 가죽 때문인지 블랙 색상 렌즈는 약간 어색합니다. 차라리 티탄 렌즈가 더 마음에 듭니다.

 

 

 

3. 라이카 m9-p 블랙 + summilux 35mm 2세대 티탄(titan)

 

 블랙바디와 티탄렌즈도 나름 잘 어울립니다. 확실히 2세대 룩스가 이쁩니다. 앙증맞아요.

 

 

 

 

 

 

4. 라이카 m9-p 블랙 + summilux 35mm 4세대 블랙

 

 이 조합만 다른 날 찍어서 좀 다른 구도인데, 확실히 블랙+블랙이 가장 무난합니다. 실버 제품이 하나도 없어서 실버 느낌은 모르겠네요. 이래저래 고민 끝에 저는 m9-p와 summilux 35mm 4세대로 결정을 했습니다. 2세대와 4세대 렌즈를 고르는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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