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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의미도 없는 일상의 스냅사진들입니다. 외출하게 되면 그냥 아무거나 찍는데, 가지고 있는 'summilux 35mm 2세대 티탄' 렌즈가 마음에 듭니다(사실 사용해본 렌즈가 이거 말고는 없습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부족함이 없고, 조리개를 열면 올드렌즈 특유의 묘한 분위기(결함이라고도 합니다)가 나타납니다.
뭐 작가도 아니고, 대형 인화할 것도 아니고, 그저 블로그에 820px로 올리며 취미로 즐기기 때문에 렌즈의 스펙(해상력이니 왜곡 억제력이니 그런 것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요즘에는 이 정도 취미에는 좀 오바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이 렌즈가 라이카 중에선 싼데, 그래도 비싸니깐요.
그럼에도 굳이 라이카 제품을 계속 들고 있는 이유는, 일단 사진 찍는 재미가 있고, 카메라와 렌즈가 이뻐서입니다. 아직까지 더 이쁜 디지털카메라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라이카와 스마트폰으로 취미생활을 즐기려고 합니다. 스마트폰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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