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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처음 보정했을 때에는 맑고 선명한 느낌을 좋아했습니다. 근데 사진이란게 취향을 타는지 요즘에는 vsco와 같은 필름 느낌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라이트룸의 기능을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흉내를 내보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 필름사진처럼 만들기는 어렵네요.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보정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첫번째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톤, 커브, 색상을 조정하였습니다. 색상은 원본에 맞추었습니다.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아주 살짝 필름의 느낌이 풍기긴 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톤만 조정하였습니다. 어두운 영역은 더 어둡게하고 전체적인 대비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좀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색조도 살짝 올려서 붉은 색이 많이 눈에 띕니다.
세번째 사진은 vsco어플의 필터를 적용한 것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C1필터를 약 85% 정도 적용시켰습니다. 위의 사진과는 다르게 어두운 부분에서는 녹색이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과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터치 한번으로 이렇게 보정되는 점은 훌륭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라이카 M9 원본 DNG 파일을 아무 효과없이 JPG로 변환한 것입니다. 이렇게 4장의 사진을 정리해서 보니 그냥 원본도 충분히 괜찮네요. 되려 보정된 사진이 너무 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정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라이카 M9 SUMMILUX 35mm 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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