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9과 함께 사용하는 렌즈는 summilux 35mm 2세대입니다. 작고 가벼운게 장점인 렌즈입니다. 가격도 다른 렌즈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고요. 요즘은 중고값이 200만원 후반, 300만원 초반 정도 합니다. 화질은 개인적으로 준수하다고 봅니다. 조리개를 조금 조여주면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물론 요즘의 타사 렌즈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전에 사용했던 라이카Q 보다도 별로라고 느껴집니다.
반면 summilux 35mm 2세대는 최대개방 부근에서 글로우 현상이 생기는게 단점입니다. 사진이 뿌옇게 보이는데 잘 이용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초점거리가 1m로 먼 편입니다. 그래서 음식이나 꽃 같은 피사체는 찍기가 불편합니다. 구입하기 전에는 초점거리 1m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멀더군요. 마지막 단점은 필터가 후드에 끼워진다는 점입니다. 전용 후드를 빼면 필터를 끼울 수 없습니다.
한달 정도 사용해본 소감은,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하다' 입니다. 오래 사용할 렌즈이기 때문에 그냥 만족하며 사용하려고 합니다. 끝.
반응형
'습작 > Leica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카 M9 - 용산역 카페 트래버틴 (0) | 2019.06.07 |
---|---|
라이카 M9 - 강원도 (0) | 2019.06.07 |
라이카 M9 - 속초 칠성조선소 (0) | 2019.06.04 |
라이카 M9 - 성수동 (0) | 2019.05.24 |
Leica M9 - 서울숲, 그리고 짧은 사용기 (0) | 2019.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