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알림] 그저 끄적이는 수준의 블로그입니다. 사실 글 보다는 사진을 올리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의 경우에는 사소한 주제를 가볍게 적는 편입니다. 혹여 글 내용 중 무언가를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기초한 것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결론, 핑크뮬리 하나는 볼만함
제주도 서귀포의 카페 마노르블랑(Manor Blanc)은 핑크뮬리로 유명합니다. 카페 앞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구경하기에 참 좋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많은 편입니다. 핑크뮬리와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카페 자체도 규모가 큽니다. 하얀색의 카페가 나름 웅장하게 서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무슨 컨셉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화려한 무늬의 그릇같은게 상당히 많습니다. 테이블도 화려한 편입니다. 고급스럽긴 한데,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카페는 주문을 먼저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때는 팔에 팔찌도 하나 채워줍니다. 아메리카노(5,500원)와 한라봉에이드(8,000원)를 주문한 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핑크뮬리 외에도 바라보는 경치가 좋았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정원을 구경했습니다. 다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확실히 핑크뮬리 쪽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쁘기도 이쁩니다. 사진찍으면서 노느냐고 음료 맛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냥 무난했던 모양입니다.
마노르블랑은 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옵니다. 맞은 편에서 차가 오면 어쩌나 했는데,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달라서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쾌적합니다. 핑크뮬리 시즌이라면 마노르블랑에서 나름의 인생샷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with Leica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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