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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네를 타본 건 아주 오래전 일이다.
근처에 가본게 언제였나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런데 아이가 생겼고,
그 아이가 이제는 '그네'를 말할 줄 안다.
어디든 그네가 보이면 잠깐씩 태워주는데,
살짝 밀어주면 뭐가 재미있는지 한참을 논다.
나는 그런게 또 재미있다.
아이를 키워보니 진짜 어른이 된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아이가 된거 같기도 하다.
그네가 다시 좋아졌고 반갑다.
Leica M9-PSummilux 35mm ASPH(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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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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