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김만복 김밥 맛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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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알림] 2018년 9월 이후의 모든 글은 평어체로 작성됩니다. 글 작성에 편의를 위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독특한 맛이 좋은 서귀포 김만복 김밥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차를 타고 식당, 카페만 다녔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던 터라 차에서 간단히 뭘 먹고자 했다. 인근에 제주김만복김밥 서귀포점이 있길래 김밥 한줄(6,500원)을 샀다.

 김밥 이름은 만복이네 김밥. 그 외에 주먹밥과 오징어무침 등을 주문할 수도 있는데, 간단히 먹을려고 김밥만 샀다. 일단 모양은 우리가 흔히 아는 김밥의 모양과는 사뭇 다르다. 차라리 크기가 작은 주먹밥에 더 가깝다.

 

 전복을 재료로 해서 만든 김밥이라고 하며, 김밥 가운데에는 뭔가 쫀쫀하 재료가 큼지막하게 들어있다. 계란같기도 한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여튼 묘한 식감을 뽐낸다. 달콤 부들거리는 느낌.

 만복이네 김밥은 식기 전에 먹는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운전 중에 하나씩 먹었다. 모양도 그렇지만 맛도 평소 먹는 김밥과는 다르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밍밍한 맛이라는 평도 있다. 그럼에도 작성자 입맛에는 좋았다. 약간 짭쪼롬하면서 달콤하고, 식감도 독특한 편이다.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에 맛있던 음식 중에 하나다. 따뜻할 때 먹는게 참 중요하다.

 김만복김밥은 서귀포점 외에 공항근처 본점, 애월점 등이 있다. 근처에 김만복김밥이 있다면 한줄 정도는 먹어볼만 한다. 서귀포점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고, 올레길 코스와도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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