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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뒷북/배낭여행

21일차, 독일 뷔르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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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뷔르츠부르크

11/26 여행 21일차

 

 

 

 잠을 오래도 잤습니다. 여행한지도 21일이 지났으니 시차때문은 아닐테고, 아무래도 며칠전 노숙의 여파가 이어지는듯 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뷔르츠부르크를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비도 조금씩 내리는 흐린 날이었습니다.

 

 

 

 

 

 

 

 

 

 

 

 몇 곳을 지나 레지덴츠 궁전(Residence Palace)에 도착했습니다. 규모가 커서 입구를 찾는데 방황 좀 했습니다. 궁전 내부로 들어가보니 2차 세계대전때 파괴된 궁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궁전은 복구된 모습입니다. 복구된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이질감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섬세하게 복원된 모습들이 놀라웠습니다.

 

 

 

 

 

 

 

 

 

 

 

 

 

 레지덴츠 궁전에서 나와 알테 마인교로 갔습니다. 사람과 자전거만 다녔고, 다리 옆으로는 조각상들이 여러개 세워져 있었습니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뷔르츠부르크의 풍경은 멋있습니다. 멀리 마리엔베르크 요새도 보입니다. 어디서든 높은 곳에 오르면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까지 걸었습니다.

 

마리엔베르크 요새

 

알테 마인교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마리엔베르크 요새까지 걷는게 그리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한 바퀴 구경하고 대충 뷔르츠부르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이 걷기도 했고, 몸도 피곤했던 때라 그런지 뷔르츠부르크에서의 기억은 많이 남아있지 않네요. 다음날은 로텐부르크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중앙역에서 기차표를 확인한 뒤에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아마도 일찍 잠들었을 겁니다. 끝.

 

 

 

 

 

 

 

 

 

 

중앙역

 

 

10년도 더 된 사진들이기 때문에 지금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니콘 Nikon D80 SIGMA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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